첫 막심 콘서트라 가지고 갔던 기대감 등등....
여러가지로 기대감에 만족 됬었어요....
그런데 피아노 쏠로 곡 위주라 막심 음악의 현악연주가 포함되었던 것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약간은 실망했어요~
솔로 공연이라서 더욱 피아노곡에만 집중할수 잇었던 공연이라 좋았습니다~
막심 음악을 좋아해서 음반에 있는 음악 그대로를 라이브로 생생하게 듣고 싶어 가장 비싼 자리로 예매해서 보러갔는데 크로스오버가 아닌 완전 클래식 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곡은 거의 연주를 하지 않았다.......어찌 이럴수가.....ㅠㅠ
나까지 세명이서 갔는데 셋다 끝나고 나올때는 표정 완전 굳어있었다 ㅡㅡ;;;
피아노는 무진장 잘치더만 내가 원하는 공연은 크로스오버 였다
공연 예매할때 너무 흥분한 나머지 "솔로" 라는 말을 미쳐 못본것이다 OTL
아무리 솔로라고 해도 설마설마 했는데....정말 혼자서 피아노만 쳤다
게다가 올림픽 공원은 갈때마다 비호감이다
거기서 하는 공연은 볼때마다 왜 이렇게 실망만 하고 오는지 모르겠다
엉성한 무대하며....좌석은 또 왜 그런지...정말 돈이 너무 아까웠다
다음에 막심이 또 온다고 해도 갈런지 모르겠다.........
예전부터 보고싶었던 공연이었는데..
정말이지..
좋았다..
여자친구와 함께..
갔는데..음..
막심이..계속 멋있다는 바람에..
약간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지만..ㅋㅋ
남자가 봐도 멋있었다..
연주도..
뭐니뭐니 해도..
맨 끝에 연주했던..앵콜곡..
honey bee....좋다!!
몇년전부터 막심의 팬이었던 나..
하지만 매년 내한공연때마다 일이 생겨 아쉽게도 가지 못했다.
2007년 드디어!!
인터파크의 공연안내에서 막심의 공연을 알리는 공지가 뜨자마자 예매했다.
4월26일 공연당일까지 얼마나 기대하고 또 기대했는지 모른다.
4월26일 저녁
내 자리를 찾아 착석~우선 공연장 분위기부터 살폈는데 의외로 가까워서 좋았다.
공연시작 시간까지 어찌나 시간이 더디게 흐르던지...
막심의 등장!
귀에 익숙한 음악들로 무대를 열었다.
라이브로 생생하게 들으니 소름끼치도록 전율이 흘렀다.
어떤 음악에선 눈물까지 글썽일 정도였다. ㅎㅎ 주책^^;
하지만 한가지 아쉬웠던건 솔로 콘서트라 그런지 오케스트라가 없어서 음반에서처럼 사운드가 풍성하지는 않았다. 좋게 생각한다면 심플하게 피아노고유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는거?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볍고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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