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에겐 잊지못할 어린이날선물이 된것같아서 기쁘네요.
네살 아들이 차타고 지나가다 현수막을 보고선 가고 싶다고 해서 어린이날 선물로 보여줬어요. 집에 있는 뽀로로 인형은 말을 못하는데.. 뽀로로가 말을 했다며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전날 저녁무터 기대감에 잠도 못자고 아침엔 뽀로로 씨디를 듣더니.. 그 씨디곡들이 그대로 나와 더 즐거웠나봐요. 좋아 하는 노래가 나올 땐 같이 뛰고.. 구르고..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아직 내용을 이해 하기엔 이른 나이지만.. 나름의 시선에서 뮤지컬을 보고 좋아 하네요.
아이들 공연은 앞에서 보는게 좋길래 한달도 전에 맨 앞자리로 예매했는데
막상 공연 당일날 보니 오케스트라 앉는 자리를 오픈해서 팔고 있더군요
파시는분 말로는 위로 쳐다봐야해서 안좋은자리네 어쩌네..ㅡㅡ;;말도 안되는 소릴
하시더군요. 키 작은 아이들한테는 앞자리가 제일 좋습니다.
젤 좋다는 b열 맨 앞자리 였는데 앞에 자리생기면서
칸막이 때문에 안보이고 애들 자리에 깔아주라는 보조의자도 없어서 계속 앉고 봐야했습니다.
장사속으로 앞에서 장난감이나 팔 생각말고 뽀뽀로랑 사진이라도 찍을수 있도록
사진이라도 세워두던가..정말 생각할수록 실망한 공연이었습니다.
저번에 뽀로로 왔을때도 봤는데 점점 질이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아이가 그나마 잘 봐서 참았지만 최악이었어요 실망입니다.
아들은만 32개월, 4세 남아입니다.
4세가 되면 구름빵이나 또봇을 좋아한다던데 우리 아들은 여전히 뽀로로예요.
거제에서 공연한다길래 얼른 예매해서 VIP 석 뒤 두번째줄을 아빠,엄마, 아들 세자리를 예매했네요.
뽀로로에서 자주 듣던 노래와 깨봉이의 깨알같은 애교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아이들을 위한공연이 거제에도 자주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린이날 기념으로 아이들에게 공연을 보여주려고 예약일이 열리자 ..바로 결제^^
좋은 자리 확보한게 너무 보람되는것이..
무대에서 내려와 아이들 손잡아 주는등..
볼거리..즐길거리가 다양하더라구요..
재미있게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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