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공연을 보러갈 생각에 예매한 티켓이었는데

델리스파이스의 매력을 새롭게 알게된 공연이 되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HY분들이 일일이 한국어로 인사하기위해

노력한 점, 현지 팬들이 조금이라도 더 자신들의 공연을 즐겨줬으면 하는 바램에

관객에게 춤을 가르치거나 이런저런 방법을 모색하며 현지인들에게 접근하려고

애쓴 점이었습니다.

국적이 다른 가수였지만 아마 함께 계신 분들 모두 HY의 마음이 잘 전달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해외 공연에도 이렇게 성실히 노력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델리 스파이스분들은 처음 뵙는 거였는데

평소 노래분위기에 비해서 굉장히 재치있으시고 유머러스해서

굉장히 재미있게 즐길수가 있었습니다.

열정을 담아 노래하시는 것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지 대중적인 노래를 조금밖에 들을 수 없어서 아쉬웠기에

나중에 델리스파이스 공연에 참가하실 분들은

대중적인 노래 외에도 그들의 다양한 곡을 들어보시고 가시면

더 콘서트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일 다른 양국이 함께 조인트 콘서트를 하게 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우수한 가수들의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HY 등 다양한 일본 밴드 가수들이 한국에서
많은 공연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