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는 인물 한명한명이 그냥 내 이웃같고 친척 같았고. 그러기에 더 가슴아팠던 공연 ㅠㅠㅠㅠㅠ 눈물을 쥐어짜는 극이 아님에도 그 고된 삶의 담담함에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몰입해서 정말 재미있게 잘 봤어요
대학로에서 근간 오랜만에 따뜻한 공연 한편 보았네요.
푸근한 무대이미지와 그 무대 위에서 만들어지는 맛난 전들.............ㅠ.ㅠㅋ
냄새가 코를 자극해서 저녁을 먹었는데도 배가 고팠네용...
자연스럽고 따뜻한 연기였습니다. 다만 가족들이 갈등에서 해소가 되기까지의 그 사이가 좀.. 뭔가 짧은 느낌이 들어요.ㅎ 급정리되는 느낌이랄까....더 보여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궁금한 점은... 마지막에 할머니가 자리에서 뜨구 그 자리에 국화꽃을 놓아둔 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 극중에서는 잠드셨는데 깨실지도 모른다. 이런 대사가 있었던 것 같은데...ㅠㅠ.. 아직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ㅎ ㅎ.... 아시는 분은 설명좀..ㅋㅋ
암튼. 안내해주시는 분들두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무대도 예쁘구, 조명도 예쁘구.....
모처럼 만에 울다 웃다를 반복했던 공연입니다.
배우들의 열연도 참 인상깊었구여....
한가지... 처음부터 음식냄새... 평일공연이 저녁 8시인것을 감안하면 거리가 멀어 회사 퇴근후 부리나케 뛰어가서 연극본 저는 배고파 죽는지 알았다는게 함정....
다른 건 다 좋았어요...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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