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한 노래들과 민요등이 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에 합쳐져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 관람 후기 |
sh*** |
2013.07.29 |
44 |
1부 공연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합창단이 무대뒤로 들어가고
아무 안내방송도 없이 인터미션에 들어가더군요.
시계를 보니 겨우 30분밖에 안지났길래 안내원한테 총공연시간이 얼마나
되냐고 물었더니 약2시간이라고 답했는데 실제로는 1시간30분만에 공연은
끝이 났고 앵콜도 없이 들어가버려 너무 무성의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공연 내용면에서도 지난 겨울에 관람했던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과
참 많이 비교가 되는 아주 실망스러운 공연이었습니다.
마음이 청아해지는 느낌이네요!!!
.
어린 아이들의 순수하면서도 맑은 음색이 스트레스가 많아 힘들어 하던 나의 마음을 달래준다.
해외투어의 마지막 공연.
24년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는 지휘자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마지막 특별 앵콜곡인 아리랑을 모나코 아이들이 불러주었을 때 나도모르게 가슴이 찡하면서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음악은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 언어도 통하지 않는 사람들 끼리도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다리가 되어준다.
행복한 일요일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나 기뻤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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