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봉이와 바람요정>은 가족의 사랑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쳐 나가는 봉봉이의 모습을 그린 가족 어린이 연극이다.
이 작품을 통하여 장애우의 애환에 대한 공감과 함께 ＇장애＇를 딛고 꿈을 향에 달려가는 봉봉이 모습을 통하여 보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들려 드리고자 한다.
몸과 마음에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세상과 멀어지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무한한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그런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봉봉이와 바람요정> 을 날려 보낸다.

어린 시절부터 자기식대로 그림을 그려 그 스케치북이 한 수북 쌓인 봉봉이의 그림 때문에 봉봉이 엄마는 선생님께 하소연을 한다.
수북히 쌓인 봉봉이의 그림을 본 선생님은 봉봉이의 가능성을 발견하고는 봉봉이의 그림들을 전시회에 내놓기로 결심한다.
봉봉이의 그림 전시회 날. 무슨 이유때문인지 가기 싫어하는 봉봉이를 엄마가 데려가려하지만 결국 봉봉이는 도망치고... 봉봉이를 찾아나선 선생님은 순간 봉봉이의 그림을 기억해낸다. 봉봉이는 기차역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 앞에 바람요정들이 그의 주위를 맴돌며 그를 위로하는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