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 뮤지컬을 보여줬더니...노래를 불러 예매하고 간 뮤지컬... 12개월부터 가능한 뮤지컬이었눈데...대사도 한번에 너무 길게 하는편이고 문장전달도 조금 어려웠던거 같아요... 저희딸은 이.뮤지컬은 안좋아....하더라구요...
오빠가 가족끼리 보러 간다고 예매해놓고 못가게 되어. 제가 새언니와 조카들 데리고 함께 보러 가게 된 공연이에요. 운전 기사 노릇 겸 오랜만에 조카들과 놀아주자고 아무 생각없이 따라 간 거였는데 왠걸 제가 더 큰 교훈을 받고 돌아온 것 같네요:)
사실 펀치의 모습은 저와 많이 닮아있는데 어찌 보면 저 뿐만 아니라 요즘을 살아가는 누구나 다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었나 싶어요. 항상 나만 부족한 것 같고, 뒤쳐지는 것 같고, 못난 것 같고 말이죠~ 하지만 점차 자신이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고 조금씩 성장해가는 펀치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적인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사랑하는 조카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말이죠.
다만 나도 어릴 적에 엘리 아저씨같은 사람은 만났다면, 조금은 내 인생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네요^^; 저에게 힘과 용기, 그리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줄 더없이 좋은 인생의 멘토. 하지만 이제라도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라는 멘토를 만나게 되어 다행이에요. 비단 어린 아이를 둔 가족 뿐만 아니라 기회가 된다면 어른들이 봐도 좋을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오늘로 공연이 끝나지만 나중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래요!
저는 남아 (4세) 하고 같이 넌특별하단다 보면서 아이는 물론이고 엄마가 된 제가 더 감동받았음. 공연 보는 동안 창세기 나오는 첫사람 창조와 장면이 똑같아라고 생각이 들었다. 점은 죄와 허물 같고 , 오직 창조했던 분께 돌아가면 자신감과 용기를 다시 회복할수 있다라고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너무나 좋은 스토리고요 감동적인 시간이였음. 감사합니다.
아이와 장소를 바꾸어 가며 여러공연장에서 본 공연입니다.
출연진도 바뀌고, 공연장의 분위기도 바뀌고, 감동도 늘 색다르게 다가온 공연입니다.
아이와 볼때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공연입니다.
이세상에 쓸모없는것은 없으며
모두가 하나뿐인 특별한 존재임을
깨닫게해준,특별한 감동을 준
뮤지컬이었어요
아이듪순 아니라 어른인 저에게도
소중함을 일깨워준 깊은감동이있었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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