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16 20:00 공연 보고 왔습니당 :)

원래 후기같은 거 잘 안쓰는데 선물당첨이벤트가 있다고 해서
혹시나~ 해서 써봅니다 ㅋㅋㅋ

어제 캐스팅이셨던 ''천호동''아저씨는 송강호+김원효 그 자체ㅋㅋㅋ
연기 톤도 완전 비슷하시구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데
출연작이 굉장히 많으시네요! ㅋㅋ 역시 내공은 따라갈 수 없나 봅니다.
그리구 ''박복혜''언니 완전 팬됐어요ㅋㅋㅋㅋㅋ
장기리 장자라~♪ 유후~~♡
ㅋㅋㅋ 완전빵빵터졌음ㅋㅋㅋㅋㅋㅋ 짱이예요!

전체적으로 무난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로 한 시간 내내 집중하면서
잘 봤네요~! 좋은 시간 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연을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우연치 않게 기회가 되어서 어제 풀빛 극장에서 보게되었습니다

나무꾼의 옷을 훔친 선녀라는 특이한 제목이 어떤 내용일까? 하는 의아함이 들었는데

처음 들어섰을때 생각보다 심플한 극장 무대에 기대없이 앉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농촌 총각 백만석의 순수한 모습과 선녀의 도발적인(?)적극적인 사랑이 처음에는

큰웃음이었습니다 중간 중간 무대 쇼파에 앉아 자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하는 두 남녀가 정말 마음을 애틋하게 만들었고 돈을 포기하고 사랑을 선택하며 농촌으로 돌아가는

백만석의 사랑과 자신의 진실된 사랑을 몰라주는 남자인데도 농촌으로 돌아가 백만석을 기다리는

선녀를 보고 아... 다시한번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봤던 연극중에서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박복혜의

씨의 정말 깨알웃음을 주더군요) 정말 잘 보고 왔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보고싶습니다

소극장에서 공연을 보면 답답하고 엉덩이 아파서 잘 안봤었거든요.ㅠㅠ
그런데 이번 공연은 우연히 친구 추천으로 보게 됐는데
와우! 완전 재밌던데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게 극 전개도 빠르구요~
배우들의 농익은 연기는 정말 압권이었어요!!ㅠㅠ
특히 선녀와 박복혜님! 연기 짱!!! 또 보러 가려구요~~
나무꾼의 옷을 훔친 선녀! 너무너무 재밌었습니다!! 강추!
아~ 나도 사랑하고파~~~~~~~~~~~~~ㅠㅠ

연극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모두나 쉽게 알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이지만 그 속에 배우들의 연기와 음악의 모든것들이 합쳐져 편안한 마음으로 볼수 있는 연극이면서 또 다시한번 세상속 사람의 사랑을 생각하고 공감하게 되는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사랑은 감기처럼 찾아온다...인간의 감정 중 절대 감출수 없는 사랑을 너무 아름답게 표현해 주어서 무척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힘든 세상속에서 사랑이라는 감정 하나로 모든것들을 다시한번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그런 연극이었습니다.♡

지인의 초대로 공연보고왔습니다. 내용도 재미있었고 특히 처음에 나와서 선물 나눠주던 배우가 참 인상깊더군요. 음악도 전체적으로 참좋았고 대학로 공연을 많이 보진 않았지만 그중에서 꽤 괜찮았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에 참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 해주시고 대박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