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무용가 솔 피코의 대표작품. 빠에야 믹스타.
이번 서울국제공연예술제의 폐막작으로 세종문화회관 야외에서 시작하여 실내 무대로 진행되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무용이 혼합된 말 그대로 볶음밥과 같은 공연이었고
특히 현대무용과 스페인 전통무용인 플라멩고와의 만남이 멋진 공연이었다.

공연이 제가 아는 것보다 짧더라고요. 그거만 빼면 정말 괜찮았습니다.

여러 장르가 혼합되어 죽음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는 공연입니다. 현대극이지만 전통 플라멩코를 기반으로 안무가 구성되어 무척 강렬합니다. 강추!

야외공연이 있어서 좋았어요.
예전에 스페인영화 '그녀에게' 도입부에 어떤 현대무용이 나오는데 참 인상적이어서
이번 공연을 보게 되었는데,
역시 스페인 특유의 이국적인 우울의 열정,이 느껴지더군요.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되었는데 색다른 외국공연을 보게 되어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