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던 ‘홍길동전’이 음악극으로... 이번에 선보일 ‘율도 블루스’는? 우리나라의 너무나도 유명한 고전 ＇홍길동전＇을 원작으로 한 창작 음악극으로 Full Name은 명랑창작음악극 ＇율도 블루스＇ 이다. 마술을 볼 수 있다고? 더군다나 무대 위에 먹거리가 등장 한다고?? 재미있는 공연, 함께하는 공연, 감동받는 공연을 만들고 싶다. 삶은 힘들다. 생활은 각박하다. 그러나 그 속에서 우리는 다시 서로에게 용기를 받고 힘을 내어 일어선다. <율도 블루스>는 그런 소소한 일상 속의 희망을 가진 우리들 삶의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러나 무대는 자못 스펙..

산꼭대기. 허름한 달동네... 노인네들만 사는 구지리한 동네에 자리한 카페 율도.. 무력하기만 한 미스홍이 운영하는 카페율도는 밀린세금과 도시정비로 몇달째 위협을 받는 실정.. 이때 가게의 바텐은 도망가버리고, 구청에선 도시정화계획을 밝히며 가게 철거를 요구한다. 돌아가신 할머니를 대신해 달동네에 어울리지 않는 라이브카페를 운영하는 미스 홍. 미스홍을 해바라기만 하는 무능력 미스터 길. 그리고 또 한사람.. 알쏭달쏭 과거의 미세스 똥. 이들은 과연 가게의 미래를 지켜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