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이라니요. 정말 엄청난 공연이었습니다.
우리 동아리친구들이 올 해 시도했다가 끝내하지 못 했던 아쉬움을 이 공연 관람으로 달랠 수 있었습니다.
그간 훌이 밟아온 십년간의 발자취를 보는데 왜 인제서야 봤는지, 지금이라도 다행이구나하는 생각입니다.
wHOOL 이 갖는 큰 뜻과 원대한 꿈이 가슴에 와 닿고 물고기와 연꽃을 문양화한 심볼은 이 친구들이 대한민국에. 우리 것에 미쳐 있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드럼, 기타, 베이스, 콘트라, 제금, 피리, 나각, 태평소, 소금, 장구, 북, 꽹과리 등 수많은 악기와 신명나는 랩까지!!!!
우리 가락에 기초를 둔 빠른 템포의, 특히 북의 울림은 가슴 깊은 곳에서 눈물을 흘리게 했다는. . .
그 뜨거운 공연에 내가 즐거우면 그만인 것을 다른 사람들이 신경쓰여 충분히 즐기지 못 했다는 아쉬움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이 공연 최고였다고 할 때에는 당신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여 이 후기를 남깁니다.
문미영요술밴드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