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소극장 공연을 많이 다디는 편인데
<넌 특별하단다> 공연만큼 의미있고 만족스러운 공연은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마치 국립극장처럼 대공연장에서 보는 뮤지컬 같은 느낌을 받았지요.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상황에 맞는 적절한 무대 설정까지..
아이들은 신나고 어른들은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특히 루시아 역을 맡으신 분은 얼굴도 정말 예쁘고
성악 전공자처럼 노래를 얼마나 잘하시던지
보는 내내 감탄감탄..
좋은 공연 정말 감사드리고 다음에도 좋은 공연으로 또 뵙고 싶어요^^

딸아이와 관람했어요. 단체 관람이 많아 좀 어수선하긴 했지만 펀치넬로 배우의 땀방울까지 볼수 있는 자리여서 그런지 배우분들의 표정 하나하나 다 살아있고 노래 너무 잘하시더라구요. 책도 보고 갔는데 아이가 인상 깊었는지 잠 자기 전에 계속 이야기 하네요. 공연후 점심먹고 덕수궁 산책도 했어요.

자존감을 높여주는 교훈적인 내용을 뮤지컬로 풀어내니 더욱 아이들이 집중해서 보기가 좋았던것같아요
16개월짜리 둘째는 무료관람이라 더욱 좋았구요 무대를 처음 본거라 그런지 완전 초집중~~^^
배우들의 연기도 노래도 아직까지 가슴을 울리네요~~~
즐거운 공연 잘 보았습니다~~~^^

주말이면 야외활동을 항상했는데 이번주말에는 뮤지컬 관람을 선택했어요^^
아이가 이해하고 교훈적이면 좋겠다는 생각에 선택한"넌 특별하단다"^^잘선택 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눈을떼지않고 열심히 보구 끝나고 오는길에 저를 꼭 안아주더라구요^^ 아직은 모든걸 이해하기 힘든나이지만 어른들과 아이가 보구 즐기고 재미있게 볼수있는 공연이였어요^^ 아쉬움이 있다면 관객 참여 시간이 조금더 있었으면하고 포토 시간도 있었으면 더더 좋았을꺼 같애요

1-2년쯤 전에 아이와 함께 관람했던 넌 특별하단다.
당시 정말 마음 따뜻해지는 내용이라 가슴에 담아두었던 조금은 특별한 공연이었다.
많은 것들 생각하게 해주는 공연이었지만 당시 아이가 좀 어린듯하여 어렵지 않았을까.. 또는 지루하지 않았을까 걱정했지만 다행이 아이도 재미 있었다고.. 하지만, 살짝은 어려웠던듯..
그런데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이 아이가 넌 특별하단다를 다시 보고프다고 의사를 표현해 왔다.
그래서 언제 기회가 되면 다시 보러 가자~ 했었던 차에 우연히 세실극장 근처에 가게되어 재관람을 하게 되었다.
같은 공연이겠지.. 하고 관람하였으나 첫 관람때와 180도 달라진 공연이었다.
전체적인 내용이야 동일하지만, 표현방식이라던가 디테일이 완전히 달라진... 첫 관람에서 아이들이 좀 지루하지 않았을까 싶은 부분이 있었다면, 이번 공연에서는 그런 부분들을 대폭 수정해 아이들이 지루해 할 틈을 주지 않고 계속해서 무언가 액션을 취해준다 해야할까..
관람 후 아이에게 물어보니 아이는 이번 공연이 더 재미있었단고 한다.
하지만, 어른의 눈에서 본 나의 입장에서는 예전 공연이 더 따뜻했었던 듯..
살짝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았으나, 모든 아이들에게 자신이 특별함을.. 그 존재만으로 충분히 사랑받을만한 존재임을 느끼게 해주는 넌 특별하단다는 한번씩은 보여주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