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5일20시 락엔롤 리뷰시사회에 갔다가 배우분이 갑자기 위염이 걸리셔서 우연한 계기로 보게된 봉작가!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봤고 무엇보다도 배우들이 열정적으로 연기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한번 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꺼예요^^

가벼운 마음으로 봤는데 잔잔하지만 깊은 여운이 남는 연극이었습니다.
배우분들 모두 연기,노래 잘하시고 진심으로 좋은 공연인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너무 웃겨서 옆에 친구 때리면서 봤어요)

지난 4월 23일 수요일 보고 왔어요.
그렇게 큰 기대는 안하고 갔는데, 완전 재밌게 보고 왔어요!!

자세한 후기:
http://lovemw3.blog.me/80211767818

연극 공장장 봉작가는,
1. 현대무용 느낌의 군무와 노래와 연기가 합쳐진 뮤지컬 같은 연극이어서,
2. 배우들이 하나같이 잘생기고 예쁘고 매력 터지는데 연기력까지 뛰어나서,
3. 단순히 표정연기뿐만 아니라 표정연기+목소리연기+몸연기까지 훌륭해서,
4. 매번 똑같은 패턴의 로맨스 연극과는 다른 신선함을 가지고 있어서,
5. 감동적인 부분만 빼고, 공연의 처음부터 끝까지 나를 미친 듯이 웃게 해줘서,
참 좋았습니다~~~~! :D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



지금 공장장 봉작가 -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날다가 공연중입니다.



혜화 번화가에서 살짝 벗어나 있어서 한적하고 조용해서 좋아요.



공장장 봉작가는 지난 1월6일부터 공연중인 작품입니다.



극단 배우다방의 두번째 창작극으로

극단 배우다방의 대표인 윤진하님의 연출 작품입니다.
목적성없이 순박하고 자기 꿈을 이루려는 고집있는 작가.. 봉작가.



하지만 현실에 부딪혀 현실과 타협하면서 생기는 그의 갈등과 오염.



돈을 위하여



좀 자극적으로

좀 더 찐하게

좀 더 막장으로

좀 더 ....



닥치는대로 의뢰자가 요구하는 대로 써내려가는 뽕작가.



점차 자기가 변화되는 모습을 느끼며

괴로워하다가 순수하게 글을 쓰던 자신의 어린시절을 문득 발견하게 되고

그가 쓴 동화을 발견함으로 인하여 다시 제자리를 찾는 봉작가.


우리는 과연 현실과 얼마나 타협하고 살고 있을가요?



그리고



그 타협에 만족을 하고 살고 있을까요?



봉작가의 미련했던, 오롯이 자기자신의 행복만을 추구하다가

현실에서 만나지는 것에 어쩔수 없이 돈과 타협을 하였으되

지나치게 무릎을 꿇어서...

자기 자신이 쉬이 망가지고 질타 받은게 아니었을가요?



적당히라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압니다.



때문에 적당하게 적절하게 알맞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것인지

나이가 들면 더더욱 잘 압니다.



적당한 현실과의 타협.



그게 너무나 어려운 현실.


공장장 봉작가.



거의 정극입니다.



마지막 동생의 날개를 지켜주기 위한 오빠의 희생에 찡한 감동을 받았던...



그래서 여운이 길었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다... 공장장 봉작가!!!

너무너무 잘봤습니다 장르가 다양한것도 좋고, 더블케스팅이라 두번봤었는데 두번다 다른느낌이였고 인상깊게봤습니다 공장장봉작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