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연극볼까 하다가 선택했는데 예매하고보니 입소문난 연극이더라구요 :) 특히 내용도 내용이지만 웨이터분 너무 말씀을 재밌게 잘하셔서 즐거웠어요!! 관객도 많지않았는데 배우분들이 다들 땀도 엄청 흘리시면서 열정적으로 하셔서 감동ㅠ ㅠ 덕분에 너무너무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3년전인가 4년전인가 룸넘버 13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때 연기하시는 분들 넘 잘하셔서 쉴새 없이 웃었거든요.

기대를 하고 갔는데....연기하시는분들 연기력이 너무 떨어집니다.

댓글에 잼있었다고 다시는데..제가 얼마전 봤을떄 관객석에 웃으시는 분들 많이 없더만...

댓글은 누가 다는건지...

첫 시작부터 연기하시는분의 어색함이 너무 느껴져서....

기존 멤버들이 부산에서 공연하는지 모르겠는데...

좀더 연습하시던지...제옆에 있었던 와이프는 처음 보는건데도 웃지도 않고...

연기 연습 좀더 하세요..

지난번 봤을떄 연기하시던 분들과 연기 수준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때는 저 뿐만아니라 옆 관객분들도 배잡고 웃는분이 한둘이 아니었거든요..

왠만하면 이런 글 안올리고 좋은 말씀 올려드리고 싶은데...

뮤지컬 좋아하는 와이프는 연극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앞으로 연극 안보겠다고 하네요..

이런글 올려 죄송하지만 제가 느낀겁니다..수고하세요

만점을 주어도 아깝지 않았어요~. 진짜 최고~!배우분들에게 감동 입니다~. 27일 마지막공연. 현재 연기하시는 배우분들 언제 또 뵐수있을까싶어~아쉬운 마음에~저 또 보러갑니다~.

정신없이 웃다가 왔네요!
그냥 계속 끊임없이 이어지는 거짓말과 드립들의 향연~~
너무 빠르게, 그리고 계속해서 말하다보니, 완전 정신없이 흘러갑니다 ㅋㅋㅋ
딕션은 좀 안좋았지만, 그래도 킬링타임용으로 , 아무생각없이 보기에 좋아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