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폭풍감동~~~
내가 좋아하는 판소리까지~~
게다가 뮤지컬필까지~~^^
넘 넘 좋았어요~~^
판소리버젼~~
너무나 감동이에용~ㅠ
융합의 미학이 돋보였음
두산아트랩때 처음 햄릿 프로젝트를 보고 관심을 갖고 있었다.
공연으로 완성되어 극장에 올라갔다고 했을때도..
뭔가 지금까지 봐 왔던 타루의 작품이구나 싶기도 하고
뭔가 어울리지 않느다 싶기도 하고
조금 더 발전해 나갈 필요성이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
*네 명의 햄릿, 연극 속 연극*
왜 네 명의 햄릿인가?
햄릿은 고뇌의 찬 인물이다. 생각이 너무 많아서 주저하게 되는 인물이고 갈등하는 캐릭터이다.
혼자서 햄릿을 연기하다보면 미친사람이다. 생각이 많은 인물이기에 감당할 수 있는 배우가 적기때문이다.
네 명의 햄릿은 각각 다른인물이 아니라 동일 인물 안에 존재하는 내면의 모습이다.
여성이 햄릿을 연기해도 전혀 거부감이 없었다. 자칫하면 어두워질만한 분위기를 넷이서 잘 이끌어나간다.
어찌보면 각각 다른 인물처럼 보일지 몰라도 내면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풀어가는 것을 잘 보여준다.
네 명의 햄릿은 오필리어가 되기도 하고 어머니가 되기도 하고 여러 인물을 나눠 배역을 이끌어 낸다.
머리띠를 하거나 망또를 감싸기도 하고 말머리를 쓰기도 하여 차이를 둔다.
햄릿에 대한 실험연극으로 극찬하고 싶다.
http://blog.naver.com/p1ayme/120211012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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