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 심포니 연주회 였습니다.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인형 모음곡 등
바로크,고전, 낭만, 모던까지~ 각 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드의 음악들을
해설자의 설명과 애니메이션 화면으로 접목 연주되어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보고,들을 수 있었던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딸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아람누리에서 공연하는 플라잉 심포니 다녀왔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영상과 클래식 음악이 함께 어울어져 아이들의 눈과 귀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구요
처음 오프닝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1부 ELEVEN STEPS
클랙식 음악과 오케스트라가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는 강의 형식 프로그램으로
2부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3부 차이콥스키 오두까기 인형모음곡
우리 아이들에게 고품격 클래식 음악을 접할수 있는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아이들이 평상시 잘 접하기 않은 곡들을 화면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에 맞춰
음악을 아주 재미있고 신나게 감상하고 왔습니다.
집에와서 울 딸과 팜플랫 보면서 공연장면들을 다시 떠올리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공연보면서 아이도 신기해 하면서 즐겁게 봤어요
저희 애기는 6살인데..6살아이가 볼수있는 오케스트라 공연이 많이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과감하게 R석을 구입했는데..
6세정도면 좀 뒤에 앉아도 좋을꺼 같아요!
오케스트라 뒤에 큰스크린에 영상이 나오는데,,,
만화 퀄리티도 괜찮았어요!
나중에 음악을 들려주니까 만화에 나왔던 공룡이 어떻게 했다고 얘기하더라고요~^^
비슷한공연있으면 또 가고싶어요~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 중학생 조카와 함께 다녀왔어요!
30대인 저도 조카도 음악은 좀...아니기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걸로 선택해 봤어요!
그런데...
성인인 저에게는 좀 지루한 부분이 있었는데,
피아노를 치거나 악기를 다루는 유아가 있는 학부모라면 꼭 추천합니다.
스크린 화면이 별로였어요. 호두까기 인형 같은 경우 동화책 내용에 더 충실하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연장 역시 아람누리 아람극장이었는데, 음악당이 아니어서 그런가 경사가 너무 완만해서 1층 가운데 쯤 되는 R석이었는데 오케스트라 관악 연주자들은 하나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맨 앞쪽 바이올린, 첼로, 더블베이스, 피아노 그렇게만 보였네요. 약간은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느낌이랄까요. 솔직히 티켓 값 4만원이 아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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