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전에 초대이벤트로 보게 됐는데 이렇게 늦게 공연후기를 올려서 죄송합니다
아동극이라서 그런지 꼬꼬마애들밖에 없어서 어렸을 때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ㅎㅎ
엄마랑 보러 갔는데 엄마는 처음으로 보게된 공연이라서 많이 들떴더라고요
앞에 있던 아이들이 신나게 박수치는것도 보기 좋았고
보면서도 배우들이 참 많은 노력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흐믓했습니다 ㅎㅎㅎ

앞으로도 좋은공연 보여주세요 ㅎㅎ

리틀동키 역시 멋진 공연입니다
지난 초연공연에서 보다 그 이상의 감동을 얻었어요
아이도 너무너무 좋아했답니다
사람과 인형이 한데 어울려 하나의 인격체가 되어 새롭게 탄생된 주인공들...하나하나 생명력이 부여되어 세심하게 움직이며 말하는 입모양까지....
무엇보다 동화책속에 풍덩 빠진 기분이랄까요??
잊지못할꺼같아요
동키가 마라부(큰황새)를 찾아 떠나는 여정...
원근감을 절묘하게 표현해내며 한정된 무대를 너무너무 멋지게 소화해냈어요...
움직이는 동화책속에 빠진 기분이였어요
큰 새 마라부의 다리부터 ....뾰족한 부리...
그 흥겨움에 흥얼흥얼하게 하는 반복된 마라부노래...
너무 신나게 관람했구 동키와 마라부의 우정 그 우정에 더해지고 더해지며 커진 우정속에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멋진 축제 파티 텐트가 펼쳐지며 흥겹게 끝나는 리틀동키...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동심을 자극하며 가슴따스한 극이 될꺼라 믿었어요 ㅎㅎ
넘 좋은시간이였답니다

전 공연때 리틀동키를 보고 사랑해주신 어느 분의 후기평 입니다.(담당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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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극이라서 별 기대없이... 아이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 보기로 결심한 엄마로서는
정말 너무나 재미있어서 극이 끝난 후에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다는... ^^
리틀 동키는 그저 집 가까운 소극장에서 자주 열리는 명작동화 같은 아동극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보지 못했던 커다란~~~ 퍼펫을 배우들이 움직이면서 노래로 또는 대사로 극을
전개해나가는데 실력이 너무나들 뛰어나셔서 값비싼 어른 뮤지컬을 보는 듯 했답니다.
내용 또한 동키와 친구들과의 우정과... 무서운 존재로만 생각했던 마라부와의 새로운 만남 등...
아이들이 평소 고민하는 문제들을 재미있게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 딸내미와 칭구들... 리틀 동키를 보고 나오자마자 “마라마라부~ 마라마라부~~” 하면서 노래를 불렀답니다.
유난히 겁많은 딸내미에게 마라부가 무섭지 않았냐고 물으니 “엄마~ 마라부는 하나도 안 무서워. 마라부는 칭구니깐... ^^” 하고 이야기하더군요.
다들 너무나 재미있었다고 마라부가 또 보고 싶다고 해서 앞으로 말을 잘 들어야 리틀동키를
또 보여준다고 협박아닌 협박을 했답니다. ^^

사실 다른 아동극에 비해서 관람료가 다소 비싸다고 생각했으나...
보고나니 이 정도 관람료면 정말 싸다는 생각이... ㅠ.ㅠ
(방학마다 코*스 등에서 있는 이상한 체험전이나 기타 등등은 값은 무지 비싼대도 제값을 못해서
볼 때마다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곤 했거든요. )


아직 많이 홍보가 안 되었는지 리틀 동키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진짜루~~~ 리틀 동키 완죤 강추입니다...
아이들 손잡고 꼭 보세요!!! 아이들이 모두들 리틀 동키에 빠져들 거예염...!!!

출저:http://cafe.daum.net/paranhodu

전 공연 때 리틀동키 후기평에 남아있던 글중 스크랩하여 올립니다(담당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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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사는 관계로 질높은 공연을 접할기회가 없어 방학을 맞아 좋은 공연을 고르다가 예매를 하게 되었는데 매우 만족스런 선택이 되었습니다.
마라부의 양말을 찾아 나선다는 내용으로 소품으로 준비된 마라부가 등장할땐 6살된 우리 아들은 두눈을 가리고 깜짝 놀라면서도 손가락사이로 뚫어져라 쳐다보더군요..
참 재미있고 알찬 공연이었습니다.

출저:http://cafe.daum.net/paranhodu

[스크랩후기] 리틀동키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의 후기를 퍼와 올립니다.(담당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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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동물 인형극 / 작성자아이디: konan119

첨으로 찾은 LIG아트홀..

그리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좋더라구요..

깔끔하고 좌석도 편하더군요.. 친절한 안내도 자리에 앉았네요.

작년에 볼 기회를 놓치고 2월에 성남까지 갈 생각이었는데 다른 일이 생기는 바람에 또 놓쳤어요..

그런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어 볼 수 있게 되었네요..



무대에 양말을 걸어놓은 빨랫줄이 보이네요..아기자기하니 좋더군요.

큰 폭풍이 불어 양말이 날리고 집이 부서지는데 시선을 확 끌더군요..

바람에 날아간 마라부의 양말을 걱정하는 동키 엄마..

마라부의 양말을 어떤 것일까 무지 궁금했네요...

마라부를 첨 보았을때 정말 놀라웠답니다..

작은 무대에 그렇게 큰 마라부가 나오다니...

아이를 놀라서 제게 바짝 붙었더랬죠..

선입견과 편견으로 마라부를 생각하는 사람들...

그틈에 마라부의 양말을 찾아 떠난 동키는 극적을 마라부를 만나게 되지요..

처음엔 마라부의 외모에 놀라지만 곧 동키는 마라부를 다시 보게 됩니다..

마라부는 동키와의 대화속에서 동키의 진심을 알게 되고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알게된 마라부는 동키와 친구가 됩니다. 여기서 친구는 항상 만나면 즐겁고 행복하다는 것이죠..

동키를 찾던 동키 엄마와 마을 사람들도 결국 마라부를 제대로 알게 되면서 모두 친구가 되네요..

친구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는 리틀동키...

동키와 그의 친구 야키가 나누는 인사에서도 친구의 존재를 느낄 수 있었어요..

한동안 아이가 따라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정말 좋은 공연으로 느껴지네요..

일반 인형극과는 색다른 느낌을 받았고 배우분들의 숨은 노력이 엿보이는 공연이었네요..

작은 무대에 큰 텐트가 쳐지는 엔딩장면이 인상적이었네요..

파티를 하는 장면을 그림자극으로라도 보여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네요..

하지만 리틀동키에서 받은 감동과 일반 인형극과는 사뭇다른 느낌은 오래 남을 것 같아요..

또 만나고 싶네요..리틀동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