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십을 알게 된 후 항상 풍성하고 알찬 12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도 멋진 공연 고마웠고 지휘자 선생님과 단원들 스태프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그동안 정든 아이들이 졸업하고 이제 못본다는 생각을 하니 슬프지만, 내년에는 또 새로운 아이들이 우리를 즐겁게 해주겠죠.
그럼 내년 12월에 또 만나요~
올해가 훨씬 좋았어요
실력자가 많이 늘어난거 같아요
지휘자가 바뀌었는데 전체적으로 실력이 형성된거 같아요
징글벨 만큼은 작년이 더 신났었는데
세계의 음악이나 넬라판타지아 편곡이 좋네요
솔직히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합창단 아이들 목상태도 그렇고
무대매너도 프로답지 않아서 별로 였어요.
눈에 띄는 2-3명이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명성만큼은 아니었어요.
부모님 보여드리고 기쁜 마음으로 갔다가 좀 실망하고 돌아왔네요.
특히 우리나라 노래로 준비한 앵콜곡은 안부르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ㅎㅎ
멀었지만 크리스마스 선물로 훌륭합니다.
변성기전에 가장 청아한 목소리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소년들의 합창을 듣기 위해
정말 어렵게 공연을 관람하러 기차로 수원까지 가서 분당선을 타고 죽전으로 갔었는데,
아직 어리기만한 아이들의 공연을 보고 있자니 대견하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했습니다.
안정적인 톤에 타고난 듯한 목소리는 듣는 귀를 의심할 정도로 사람에게서 어떻게 그런 목소리가
나올 수 있는지 의심이 들 만큼 감탄을 연신하게 만들었습니다.
조금 아쉬었다면, 내한공연 마지막 일정인만큼 여러 일정을 소화한 상태에서
아이들의 컨디션이 최상은 아닌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멋진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라면서 꼭 한번즈음은 들어보고 관람을 하면 좋을 것 같은 공연으로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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