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스트레스가 심하고 우울하다는 이야기를 최근 많이하여 기분전환겸 데이트로 공연을 갔었습니다 막심므라비차에 대해서 잘알지는 못하고 검색으로 이전공연영상만 조금 찾아보고 갔는데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피아노공연이 처음이었는데 곡들도 익숙한 것들이 많이 나와서
부담없이 들을수 있었고 중간중간 박수에 화답하고 인사도 여러번 하는모습이 매너있어서
처음보는 공연에 팬이 되었습니다
작년보다 더 멋진 공연이었던것같아요~!!
최고최고~!! 피아노 소리로 빠져들었답니다~ㅎㅎ
신이 내린 손가락...
이번 첫 연주를 듣게 되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공연도 예매완료~^^
좋은 공연을 보고 감동을 받는 일은 많이 있겠지만
막심의 공연은 힘과 테크닉,분위기와 연기.....
절정의 짜릿함을 맛보게 해 주더군요.
한편의 드라마가 아니라 격정의 사랑 같다고나 할까요.
잊지못할 기억을 만들었네요.
막심의 팬이라서 vip좌석 예매하고 8열에서 봤고..
6열정도면 최상이었겠다 싶은데 8열도 괜찮았어요.
성남아트홀이 단차가 낮아서 앞자리에 앉으신 분이 앉은키가 높으니 신경이 많이 쓰였지만
막심은 정말 명불허전이더라구요.
막심이 이제 40살이라 나이가 들긴 했지만 긴손가락의 유려한 움직임은 여전했고 정말 멋졌어요..
그날 공연의 에러는 무엇보다 주최측의 미숙함이었어요.
vip좌석은 사인회우선권 준다고 했는데 가보니 현장에서 씨디사면 다 똑같이
싸인 받을수 있게 해놔서 공연끝나고 나갔더니 건물밖으로 줄은 몇겹이고..
사인회 그냥 포기했습니다. 항의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이런건 서울공연땐 개선되었겠지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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