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공연장이 아닌 구로밸리아트센터
장소를 찾아가보니 앞에서 행사를 벌이고 있고 소극장이아닌
깔끔하고 입구에서 직원들의 고품격ㅎ
티켓팅을 하고 게이트가 열리는 순간 와~
지정좌석과 음향시스템 도구들 완전 대학로보다는 퀄리티가ㅎ
어린이들이 엄마랑 많이 와서 걱정을 했다 중간에 떠들고 배우들을 힘들게 하지 않을까?
저번에 당한적이 있어서ㅋ다행히 배우들의 순조로운 진행과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들어서 리듬을 계속 탈수 있어서 몰입할수가 있던 공연이다.
창작국악뮤지컬이 어떨까 상상을 해봤는데ㅠ
이렇게 표현되고 우리 가락이 좋다는 걸 또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내용도 진부하지 않고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로 배우들이 각자 잘 표현해줘서 중간중간에 웃음이 끝이질 않아서 몰입하는 관객들이 흥분까지ㅋㅋㅋ
남자배우3명 여배우2명 다들역할이 있지만 할머니 연기도 하고 악기도 치고 후렴도 넣고 하시던 말씀 잘하는 남자 배우분 정말 멋져요~ 다른 분들도 각자 스타일로 연기력과 국악을 배우고 싶을정도로 흥을 알게 해준~ 남북의 현실을
가족, 친지, 연인등등 볼수 있는 연령대비 좋아요^^

국악 뮤지컬 닭들의 꿈~날다를 보고왓습니다.
정말 심금을 울리는 북소리와 해금소리 우리나라의 가락에 맞춰서
신나게 박수도 치고 웃으며 신선하게 보았습니다.
어린아이, 어르신~ 나이상관없이 큰 무대에 그많은 자석도 꽉찼더라구요
보는내내 웃음소리 끊이지않게 보았습니다.

어쩌면 허무맹랑하거나 엉둥한 꿈을 꾼다하지만
할수있다는 마음가짐과 노력이있다면 좋은결과가 있을것이고
부족한부분에 도움이되수있는 부분을 서로서로하고 힘을 합치면 안돼는것도 없을거예요~!!
휴전선이 현실이라 넘맘이아팠어요
꼬비와 꼬끼 멍구 외눈박이 ,할머니,할아버지 처럼
배려할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게 부럽네요

일반 연극이나 뮤지컬본적은 있으나 찾아보지않으면 접할수없으나
관심을 가져서 더 우리나라 판소리가 전세계널리 알려졌으면 하는바램입니다~
닭들의 꿈날다 안보면~안돼는데~~에 안돼는데~~~ㅋ

가족뮤지컬이다 보니
오늘은 유난히 어린이 관객이 많았어요.

어린이 관객의 장점은,
반응이 즉각적이라는 것이죠.
재미가 있으면 아주 즉각적인 반응을 해 주는 것.

오늘은 공연중에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많은 호응이 있었고,
어린이가 보기에 재미 부분에서는 조금 부족할지 모르지만,
작품성이나 시사성이 있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그걸 이해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성인이 보기에는 좀 그렇게 느껴졌어요.

이번 공연 기간의 첫 공연이라
나름대로 기분이 좋았고
모든 출연자들이 열심히 연기를 해 주셔서 보기 좋았어요.

대박나고 롱런하는 공연 되기 바랍니다.

판소리는 우리 가락이라 편안하면서도,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워서 신선한 분야인 것 같아요. 편안하고 신선한 판소리와, 효율적이면서도 단순한 무대, 솜씨 좋은 의상, 배우들의 호연, 부드럽게 흐르는 음악, 사회적인 메시지를 군데군데 심어놓은 극본이 잘 어우러진 공연이었습니다. 엔딩 덕분인지, 모처럼 희망을 느낀 가을밤이었어요.

멋진 판소리 뮤지컬이었어요. 배경 음악으로 북과 해금 소리도 너무 좋았어요.
공연장도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랬구요. 연기도 작품주제도 기대 이상의 공연이었습니다.
우리 소리가 이렇게 좋은 줄 미처 몰랐네요...안보신 분들 주저말고 꼭 보세요...후회안하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