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의 시간이 휘리릭 지나가더라고요~
울 딸 나무괴물이 엄마 잡아가면 안된다며 울먹이기까지 했답니다.
집에 오는 길에 엄마를 누가 잡아갔는지 잘 알고 있더라고요~~
그러더니 엄마 사랑한대요~~~아!!! 감동 또 감동했답니다.
요술봉을 보고 그냥 지나칠수가 없더라고요.
공연중에 요술봉에 불켜는 시간도 있었는데 미리 구매해서 들어갈 걸 그랬어요~~
공주들을 만나서 행복한 시간이였답니다.
딸아이를 위해 프린세스 마리 보고 왔어요.
공주들이 나오는 뮤지컬이라 처음부터 관심을 가졌고 보고 나서도 프린세스 마리~ 노래를 부르며 좋아했어요.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있더군요.
엄마들의 잔소리를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주는 교훈과 용기, 자신감을 주는 메시지도 있고요.
평범했던 마리가 공주들의 도움을 받아 공주로 변신하는 장면도 아이가 좋아했어요.
즐겁게 볼 수 있는 뮤지컬인 것 같아요.
5살 공주모드로 변신중인 우리딸과 함께 동화속에 나오는 백설공주, 신데렐라, 오로라 공주를 만나러
공연장으로 출발했어요.
요즘 제일 사랑하는 엘사여왕이 없어서 조금 아쉬워했지만요.^^
주인공 마리가 만난 동화속 공주님들도 실제로는 그림처럼 행복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되고..
잔소리만 해서 괴물에게 잡혀가라고 빌어서 나무괴물에게 잡혀간 엄마를 찾으러 떠나는 내용이에요.
프린세스 마리~~ 프린세스 마리~~이제는 너도 공주가 되는거야
프린세스 마리~~ 프린세스 마리 ~~ 주인공은 바로 너~~~
이 노래를 저녁내내 부르며 춤추고 좋아하네요.
공주 모드의 여아들에겐 강추 뮤지컬이에요.^^
평소에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백성공주 따로 따로 뮤지컬 챙겨 보느라 힘든데...프린세스 마리 한편이면 그 공주들을 한무대에서 만나볼수 있어 너무 좋아요^^
노래도 신나고 너무너무 즐거운 공연이였어요.
딸아이는 또 보러 가고싶다고 하네요~^^
여자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꺼에요
백설공주와 신데렐라 그리고 잠자는 숲속의 공주까지
한꺼번에 세명의 공주가 다나오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프린세스마리
내용도 지루하지않고 재미있게 보고왔어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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