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공연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대석 선생님의 거문고 연주는
정말,...
정말...

감동적입니다!!

항상 정성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시고
열정적으로 연주하시는
선생님의 모습 인상적입니다.

다시 한 번 좋은 공연 보여주신
정대석 선생님,
감사드립니다(__)

너무너무 좋았어요
역시 정대석 쌤 멋쪄용^^

이번 공연은 전곡 교수님이 작곡하신 곡을 직접 연주하신
정말 평생에 한번 있을 법한 소중한 공연이었습니다 ! ^ㅡ^
교수님이 연주하신 열락 , 일출 , 달무리 ,수리재 , 무영탑 이렇게 다섯곡은
거문고 연주자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으며 대중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거문고 창작곡들인데
작곡자이신 교수님이 직접 연주하시는 것을 공연장에서 실황으로 들을 수 있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 !!!!!!
감동적인 거문고 연주와 함께 공연의 제목이기도 하였던 벗을 주제로
중간중간에 곡의 창작배경과 벗들의 이야기를 해설에 재미있게 해주신 점도 좋았습니다.
특히 수리재를 연주하실 때는 수리재의 주인이신 교수님의
벗 다정 선생님이 직접 그리신 아름다운 수리재 변상도가 무대의 배경으로
걸렸고 직접 무대위에서 그 위에 그림과 글씨도 써 주신 장면이 인상깊었습니다.
한순간도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었던 공연이었습니다 !!!
아 ! 그리고 저는 예매를 미처 하지 못했는데 예매 하신 분들께
CD 를 증정하시는걸 보고 정말정말 후회했습니다 ㅠ _ㅠ
좋은 공연을 보여주신 정대석 교수님과 여러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며
조만간 또 교수님의 공연이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ㅡ^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공연되는 공연물들은 대체로 일정한 형식에 매여있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공연은 새로우 시도가 엿보여 좋았습니다.
그림과 음악이 한 무대에 오르는 연출도 그렇고
'벗'이라는 주제로 일관되게 구성된 기획도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들을거리가 있는 공연을
우면당 무대에서 더욱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공연을 만들어주신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 살아오시면서 어떤 곡을 어떻게 쓰셨는지 알수있는

전기를 읽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거문고 곡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선생님의 곡들을 들으면서

아 저곡은 저렇게 연주했어야 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다들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곡들이어서

혹시 지루하지 않을까 했는데

저마다의 테마를 가지고 연주했던 것도 너무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또 무엇보다 열정을 가지고 늘 한결같은 훌륭한 연주를 들려주시는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