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본 조성모씨.
목소리는 여전하셨습니다.
조근조근 이야기도 많이 하시고.
새로 편곡된 노래들도 괜찮았습니다.
한번쯤 가볼만한 콘서트가 아닌가 싶네요.
예매한 날부터 설렌 가슴으로 공연날을 기다렸습니다.
내년에 대학생이 되는 아들과 모처럼 오붓한 데이트... .
감미로운 발라드엔 행복한 감흥에 젖었고, 신나는 노래를 들으면서 아들과 함께 흥겨운 박수와 춤(?)으로 함께 했습니다.
가창력은 당연히 최고였고, 무대매너 특히, 관객들에게 조근조근 풀어놓는 얘기에 점점 더 많은 매력을 느끼며 빠져 들었습니다.
2시간 공연을 3시간으로 늘여, 팬써비스도 확실히 해 준 것 같습니다.
실력을 갖춘 사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관객과의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솜씨는 아무나 따라할 수 없는 연륜에서 배어나옮을 보고 왔습니다.
아직까지 그 날의 감흥이 남아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꿈을 꾼 것같은 생각도 들고... .
데뷔 10년이 믿기지 않을 외모와 목소리에 정말 반했답니다~^^
투어콘서트가 대성공을 거두길 기원하며,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는 삶이길 바랍니다.
3년을 기다려서 보았던 조성모씨 공연이었습니다.
전 저희 엄마랑 갔었는데,
관객들이 세대와 성별이 다양해 과연 다양한 계층에서 고르게 사랑받는 가수다웠습니다.
오랜만에 감미로운 목소리 들을 수 있어서 넘 좋았구요,
또한 더 어려진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공연장인 엑스코의 관객석이 계단식이 아니어서 우리가 앞쪽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무대를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특히나 저보다 키가 작은 저희엄만 더욱 힘들었을거예요.
조성모씨 담에 대구 올 땐 관객석이 계단식으로 된 곳을 선택했음 합니다.
하여간 무지 좋았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팬이었는뎅.....
그가 군대간 이후로.... 참 오랜만에 봐서 너무 좋았습니다ㅎ
2시간짜리 공연이...... 참 아쉽네요 ㅎ
군대가기전 마지막 공연을 본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만이라네요. 3시간 가량을 가수 혼자서 해내긴 좀 벅찬 공연일지 모르나 조성모라서 가능했던거 같습니다. 데뷔때부터 공연을 해온 가수만이 할수 있는 공연이며 게스트가 없어도 훌륭이 어느 순간도 소홀함 없이 잘해 낸거 같구요. 조금 버거운 티켓비용도 무색할 정도로 신난 공연이었습니다. 1회공연뿐이어서 그런지 더욱더 혼신을 다한 공연이었으며..목소리가 참 맑더군요. 어느해보다 스트레스가 싹 가실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주는 공연이었습니다. 노래를 들려주기전 곡 설명도 예전에 시간에 쫒져 볼수 없었는데..이번에 이것 또한 노래를 듣는 재미를 주더군요..너무 좋았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 연말에 한번더 갈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너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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