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년 아들과 다큰 딸,아들 그리고 아내와 함께 보았습니다~ 막내녀석의 흥분으로 집에 와서도 봉과 칼을 들고 흉내내는 재미로 지냅니다

성인들이 볼 만한 연극은 아니구요
4~8세 아이들이 자지러지게 좋아하더군요^^
대사가 전혀 없어서 외국인 단체관람도 많구요~

아이들이 좋아해요~

조카들과 함꼐 봤었는데
부담없이 보고 와서 좋았네요.

주말 중딩 아들램과 뮤지컬 "JUMP"관람하고 왔어요


주변에선 요즘 문화생활 지대로 즐긴다고들 부러워하대요~ㅋ


와이프랑 아들램 둘이 다녀오길 바랬으나,,
어찌어찌하여
아들램과 둘이 또 서울 나들이에 나섰지용~~


12월 28일 일요일 3시 경향아트힐로 고고!!!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에서 하차하여
5번출구로 나와서 정동사거리 방향으로 한 5분 정도 걸으시면
경향신문사 건물이 뙇!!
보이실꺼에용~~


수월하게 찾은 경향아트힐,,

예전에 TV에서 얼핏 소개된 뮤지컬 점프를 기억하고 있어
대충 어떤 내용인지를 알고 있던 터라
크게 기대하진 않았었어요,,
다만 같이 간 아들램이
재밌게 보고 작은 어떠한 하나라도 느끼는 바가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란 생각으로
가볍게 즐기러 간 공연이었는데,,


어머,,
보는 내내 쉴새 없이 웃고 박수치고!!
제가 더 신나게 보고 왔지 뭐에여,,ㅋ


눈으로 직접 보는 공연을 보고 느끼는 점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겠구나,,
끊임없이 연습했겠구나,,
한시간 반동안 실수 하나 없이 몸을 움직이며 호흡을맞추고 웃음을 주며
쉼없이 무대를 누비는 배우들을 보니
절로 박수가 나오더라구여,,


온가족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고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이해되는!! 뭔지 알져?
어린이 관람객 웃음소리가 어찌나 크게 들리던지~
울 유딩어린이도 같이 왔음 정말 재밌어 했을 것 같아요


조금 뻔하고 유치한 웃음일 수 있으나,,
이 웃음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공연이 끝나고 난후엔 짠한 감동까지 들더라는,,ㅋ
혼자 오바한 건 아니겠죠?ㅋㅋ


근데 아쉬운 점은 곳곳에 있더라구여,,


뮤지컬 점프가 세계적으로 알려진 공연인 만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즐기러 왔던데,,
공연 시작이 한창인 때 입장하는 관람객
공연 내내 끊임없이 왔다갔다 하는 관람객
공연 중에 방구껴대는 앞자리 아저씨,,ㅠㅠ




어수선해서 짜증나기도 하더라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