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만보와 김동현 연출의 조합은 역시 믿보연!
몇 년 만의 재공연이라 기대가 컸는데 역시나였다.
다음 번엔 좀 더 길게 공연해 주시길!
"그 샘에 고인 말" (작:한현주 연출:김동현 출연:전국향, 천정하, 임진순, 강명주, 전박찬, 문성복 제작:극단 코끼리만보 극장: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별점:★★★☆☆) 2009년도에 봤던 작품이지만 김동현 연출님 공연이어서 보았다. 도시 인근의 작은 시골 마을, 재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살아온 공간을 떠나야 하는 사람들의 얘기이다. 그렇게 큰 감동은 없지만 배우분들의 연기는 조용하게 다가온다.
공연 잘 보고갑니다.!
보는 내내 할머니 생각이나는거 있지요.
있을법한 가족 이야기에
내가 며느리였다면 어떠했을까..
생각하게되네요.
며느리 참 안됐어요.
옛날시대 전형적인 며느리모습일까요?!
외고집 할머니가 떠나고 싶지 않았던 이유는
예전 행복했던 기억을 계속 간직하고싶어서..
집터를 떠나는게두려워서이겠죠?!
농촌드라마. 전래동화 보고온거같아요.
샘이 깨어날 때! 훅-! 몰입했어요.
할머니의 감정이 정말 좋았습니다.
며느리의 말투와 표정도 좋았어요.
좋은공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았습니다. 모두 인상적이었어요.
쉽지는 않았지만 떠나지 못한 집처럼 샘도 그렇게 고여서
물이 아닌 역사를 끌어안게 된 것이 아닌가 했어요.
많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공연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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