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콘서트라는 곳에 가봤습니다.
그날따라 날씨도 너무 추워졌었는데요.
전체적인 평가는 일단 별로 였다입니다.

공연장 및 진행
7시30분 공연이었는데 8시에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30분 늦게 시작하는 것에 대해서 아무런 사과방송이나 양해를 구하는 멘트가 전혀
없었어요.
그날 엄청 추웠는데 줄은 얼마나 길게 밖에 서있었는지..
벡스코 전시장을 공연장으로 임시 개조를 해서 그런지 슈퍼마켓 앞에 있던 것과 같은
플라스틱 의자로 배치가 되어 있다라구요.
거기까진 괜찮았는데 도무지 난방을 하지 않는 겁니다.
오래앉아있다보니 엉덩이도 시렵고 손도 시렵고...
공연끝나고 나가는데 공연과는 별개로 주차요금을 받느라 주차장을 나가는데 얼마나
오래 걸렸는지 모르겠어요.

공연내용에 대해서는 글쎄요..
사랑...추억... 이런 테마로 편지 또는 일기 형식의 글귀를 노래와 노래 사이마다 영상으로
보여주며 너무 분위기를 가라앉힌 건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관객과 교감하는 대화라든지 그런것이 없이 일방적으로 노래만 계속 부른거
같기도 하고..
1시간30분만에 공연이 끝나서 너무 빨리 끝났다는 생각도 듭니다.
요금이 비싸서 그런지 관객 대부분이 40~50대 중년이라 주위 분위기도 영 그랬었고..

결혼한지 8년만에 마누라한테 주는 선물로 장만한 자리였는데
덕분에 반응이 신통치 않았습니다. ㅋㅋ

너무 큰 기대를 하고 가서인지 생각보단 많이 부족한 공연이었던거 같아요.

7시 반에 시작한다고 했지만 30분이 지난 8시에 시작 되었고

공연시간도 짧았고 완전 노래만 듣고 왔네요...

그래도 이름있는 가수라 뭔가 다를줄 알았더만...

솔직히 다음번 공연이 있다면 안가고 싶네요...

별루에요`!!
1시간40정도의 공연~!!ㅜ.ㅡ
돈이 조금 아까워보였음~!
앵콜송도 많이 없고
에스지워너비자기노래도 많이 부르지않코요`!!ㅜ.ㅡ

친구다섯명이서 망년회겸해서 콘서트를갔는데 대중매체에서듣는 노래보다

더 나은 세사람의라이브 화음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해마다 꼭 보러가고 싶네요

저만 밋밋하다고 느낀게 아니었군요.
관객들과 함께하는 연말콘서트라고.. 기사들을 본기억이 있는데,,
그냥 노래만 하는 콘서트..

9월 부산공연보다 별로였다는 느낌이 확 와닿았어요.
노래는 여전히 멋졌지만, 공연 완성도에 대해서는
조금 실망했어요 ..

다음엔 더 좋은 공연 기대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