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소극장에서 루시드 폴 공연 본적이 있는데,
그때보단 규모에서 훨씬 커졌단 느낌.
그러다 나즈막하고 조용조용한 그 진행방식은 여전하더군요.
초반에 세션들과 조금 삐걱거렸던것 말곤 전반적으로 잔잔하니 좋았습니다.
연말에 이런 공연으로 마음 따듯해지는 것도 좋네요 :)
루시드폴을 예전부터 좋아해서 큰 기대를 안고
연말에 남자친구랑 봤는데
약간 실망했어요. 공연장은 무지 넓은데 공연은 소극장 공연느낌이라서
2층에 앉아있으면 정말 거의 안보이구..
가까이서봤으면 그래도 아늑한 느낌이 들었을것같은데
전 많이 실망하고 돌아왓어요ㅠㅠ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했었던 루시드폴 공연
날씨가 갑자기 추워서 인지 문화회관이 커서 그랬는지
폴 님도 노래 부르면서 뒤에서 에어콘을 켜놨다며(농담이겠죠??) 웃음을 주더군요
통기타 소리와 폴님의 소리가 너무 잘 어울린 공연이었습니다.
여자친구와 함께 공연 잘 감상했습니다 ^^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레이저를 이용한 조명효과가 있었는데
관객석에서 너무 천천히 움직여 눈이 아플 정도더군요
내년에도 꼭 또 보러 가고 싶네요~~ ^^
꼭 가보고 싶었던 루시드폴의 공연에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아무 말도 안하고 공연 끝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할 정도로 처음부터 여러곡을 연달아 부르셔서 조금은 당황하기도 했지만, 어느새 제가 거기 푹- 빠져 있더라구요.
한마디로 중독성이 있어요.
단하나 아쉬웠던 건 공연장이 약간 크다고 느낀것인데요, 조금 더 가까이에서 노래 들을 수 있기를 바라며 다음 공연을 기다려야겠네요.
크리스마스이브 공연을 보았는데요
정말 추운 겨울날과 너무나 잘어울리는..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하고 편안한 공연이었어요-
매년 연말에 공연하시는 거 같은데
이번에 조금 늦게 예매를해서 가까이서 관람하지 못해 아쉬웠는데요
내년에는 꼭 일찍 예매해서 좋은자리에서 볼생각이예요-
저는 대만족 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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