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으로 박진영 콘서트를 찾아갔습니다.
이번엔 코엑스 티켓을 구하지 못해, 조금이라도 가까운 자리에서 보기 위해 천안까지 갔었지요

그런데 공연도 시작하기 전에 공연진행의 미숙함으로 많이 실망했습니다.
30분전까지 오라는 공지에 30분전에 갔지만 공연입장은 거의 정시가 되어서야 시작을 했고,
공연시작은 30분이 넘어서야 시작을 했습니다.
또 좁은 좌석은 순간순간 짜증났습니다.
플라스틱 좌석을 이용하는 건 알았지만 그 크기는 보통 플라스틱 의자의 3분의2밖에 안됐습니다.
좌석이 좁아서 죄송하다는 안내방송이 나오긴했지만
공연시작과 동시에 모두 일어났을 땐 옆사람과 어깨가 부딛쳐서 맘껏 즐기지도 못했습니다.
동작을 따라할 수도, 야광봉을 흔들지도 못했지요,,,
야광봉을 흔들면 옆사람 눈 앞에서 야광봉이 왔다갔다...
2층에서 볼 껄 많이 후회했습니다.
가까이에서 박진영을 본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비싼 티켓가격에 걸맞게
만족시켜주지 못했습니다.

좁은 공연장에서 많은 수익을 낼려니 무리하게 좌석을 만든 건 이해가 됩니다만,
2번은 못 가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공연은 재밌었지만, 관람환경에 그 기분마저 다운되는 기분이였습니다.
내년엔 더 세심한 배려를 해주시길 바라면서~
전국투어가 성황리에 끝나시길 바랍니다~

박진영 콘서트 첨 가봤는데 역시 짱입니다!!!

카리스마도 짱!!!

마지막에 관객들을 향해 구석구석 바라보며 손짓도 해주시고~ 매너도 짱!!!

완전 멋지세요!!! ♡.♡

어쩜 그렇게 춤도 잘 추시는지 매력에 빠져들었답니다 ㅋㅋ

저 때문에 가게 되었던 동생은 저보다 더 소리지르고 난리였어요 ㅋㅋㅋ

담에 또 오세요~~~~~~~~ 꼭 갈게요 ^_^

요새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 많이 지쳐있었는데...
정말 제대로즐기다 왔어요... 제대로제대로~ 대박!ㅋ
역시 JYP의 포스는... 홀~딱 빠져서 감기 걸린 목소리로
완전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아는 춤은 모두 따라하고...
그러고 났더니 오늘.. 월욜이 무쟈게 힘들고 피곤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와서 너무 좋~아~요~♡
내년에 또 콜~이랍니다!ㅋ JYP 킹~ 왕~ 짱~ㅎㅎㅎㅎㅎ

과연 박진영이군...이라는 말이 나오게 하는 박진영의 콘서트

올해 들어 본 콘서트 중에서 최고의 콘서트가 아니었나 하네요...

같이 간 아내도 연신 소리지르며, 즐거워 하더군요...

여타의 콘서트와 비교를 불허하는 최고의 콘서트입니다.

작년에 이어 1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직접 한번 보세요... 적극 추천입니다.

정말 재미있었어요...
원더걸스가 게스트로 왔는데,
노바디랑 텔미랑 3곡 불렀구요~

박진영 앵콜 곡까지~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