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5일이 부모님 결혼기념일이라
큰맘먹고 쎄씨봉 전주 콘서트를 예매해드렸어요 ^^
부모님께서 기대했던것 만큼 정말 재밌었다고 하시네요 ㅎ
흘러간 옛 노래들을 오랜만에 라이브로 들을 수 있었고..
또 당대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멋진 음악을 들려주시니
저희 엄마는 아이돌 가수 콘서트에 가신것 마냥 쉴 새없이 박수를 치며
''소녀시대''로 돌아간 것처럼 좋아했다는 아빠의 말씀... ㅋㅋㅋㅋ
다만 아쉬운점은 출연진에 이장희씨나 송창식씨도 함께 계셨으면 더 풍성하고 좋았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앞으로 전주에도 이런 문화공연, 콘서트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잼있다네요 내가 안가서..
어르신분들 부부동반으로 엄마와 딸이 또는 친구들끼리 오셔서 즐기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또 한편의 추억을 간직하게 되었다...
부모님꼐 보여 드린 공연입니다.
지방에서는 아무래도 좋은 공연을 관람하기 쉽지 않은데다가 부모님들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적었는데 마침 쎄시봉 콘서트가 있어 공연 한달전 부터 미리미리 예약 했습니다.
예매 할 떄는 시간이 언제 가서 이걸 언제 보나 했는데...살다보니 정말 시간이 후딱 지나가는군요.
여튼 보무님을 모시고 공연장에 대나왔고 너무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당연히 노래 좋고...사이사이 하시는 농담도 재밌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송창식씨도 함께 공연에 참가 했으면 좋았을텐데 못내 아쉽네요.
다음번에 송창식씨도 함께 하는 공연이 열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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