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래좋다!!노래 잘 한다가아닌
진정 이은미라는 사람의 인간미를 한껏 느끼고 왔습니다
몇년전 녹턴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사회의 어둡고 소외된곳을 어루만져주고 빛춰주는거에
눈시울을 적시며 그제서야 이은미씨의 마음을 느끼게된거에 부끄러웠었죠
사랑.이별노래만이아닌 철학이 있으시구나 햇지만 다시한번 확고한 무언가를 저에게
주셨네요.."세상에서 가장 큰 피그미"라는 노래에서도 느꼈지요
당연히 노래만 잘하는게 아닌 인간적인 사람 이은미를 확실히 느끼고온 멋진공연이었습니다

이은미씨의 성의있는 공연 정말 감동적이였습니다..
맨발에 투혼은 익히 알고 있는 무대매너였고, 먼거리에 있는 팬들의 배려로 위험도 무릅쓰고 구석구석, 맨뒤쪽까지 팬들에게 공연의 흥분을 전달해주는 눈물나는 무대매너...
감동적인 노래로 가슴 흠뻑 젖어 들어 몇번이나 눈물을 닦아내었지만 오랜 경륜이 느껴나는 진정성있는 노래와 무대매너가 정말 최고였습니다.
당신은 최고의 가수임에 틀림없었고, 적지않은 금액(?)에 자주 접하지 못하는 콘서트공연이였지만, 벅찬 감동에 내 스스로 잘한 선택이였다고 자부할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어요~~
다열 제일뒤자리였는데 경비업체 경호원인지 시커먼 양복을 쫘악 빼입은 덩치 아저씨들이 공연도중 쿵쿵 머리도 숙이지않은채 관람석 중간을 왔다갔다하는 아저씨들!! 바닥이 울리고 구두굽소리에 신경이 거슬려 아저씨들 정말 미웠어요!! 창원KBS홀의 방침인지 모르지만 암튼 공연을 방해하는 처사였습니다.

가슴으로 전해지는 감동!
내 가슴이 뛰고 있었다는 것을 깨닳았습니다.
여러분도 느껴보시길 강추 합니다. ^^

부모님 어버이날 공연으로 보여드렸어요 ㅎㅎ
두분다 굉장히 만족해하시네요...
오랜만에 딸 노릇한듯 ^^*
열정적인 무대에 감탄을 하시던....ㅎㅎㅎ
다음에도 볼께요~

이은미님. 입담도 좋으시고 무엇보다 열정적으로 노래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