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아트홀이 워낙에 좋긴하지만 목이짧은기린지피내용도 충실하고 배우들 목소리와 노래도 너무 생동감있고 즐거웠어요^^ 우리아기는 30개월인데도 내용다이해하고 사냥꾼잡은 지피가 망원경으로 보초서는걸 너무 재밌어했어요~ 아가와 보기엔 진짜 즐거운공연이였습니다^^ 다음에 또 보러갈께요~

나와 또는 주위사람들과 조금만 달라도 다른눈으로 바라보는 우리사회를 아이들을 통해 예쁜세상으로 바꿔 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공연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뿐아니라 부모... 어른들이 함께보고 같이 이야기해보면 좋을것 같네요~ 참 좋은 내용으로 멋진 공연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와 함께 많은 공연들을 통해 다양한 작품 이야기들을 자주 관람했었는데
목짧은 기린 지피는 진짜 정말 재미있고 유익하게 봤어요.
아이들 눈 높이에 맞게 너무 무섭지도, 너무 지루하지도, 너무 길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등장인물들도 스토리 전개도 4살 아이도 다 이해하고 기억할 만큼 재미있었어요.
집에와서도 사진 보여주면 보초기린까지 다 기억하고 있어서 신기할 따름이네요.
아트홀도 아이들이 공연보기에 너무 좋은 공간인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좋은 공연을 보았으면 좋겠네요 ^^

목 짧은 기린 지피를 2014년 겨울 아시테지 축제에서 처음 봤어요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감동했던 공연이었죠
어른이 봐도 재밌고, 감동적인 공연이었어요.
스토리도 탄탄하고, 노래도 좋고, 확실히 좋은 공연이라 기억에 남아서
이번에 소리아트홀에서 한다고 해서 다시 보고 싶어서 얼른 예매했어요~

목이 짧게 태어난 지피는 멀리 볼 수 없고, 높은 나무의 먹이도 먹을 수 없어서
살아남기 힘들거라고 모두가 걱정을 해요.
목이 가장 긴 기린만이 될 수 있는 보초기린이 되고 싶어하지만
친구들의 놀림감이 되었죠.

그런데 목이 짧은 지피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어요
바로 낮은 곳을 잘 본다는 것이었죠
사냥꾼의 발자국을 보고 사냥꾼의 침입을 눈치채고 결국은 기린 마을을 구해내는
지피.

어른들도 보면서 배우는 바가 있는 공연이었어요.
배우들이 노래도 너무 잘하고 목소리도 좋으시고,
즐겁게 잘 봤습니다!!

우리 아이는 처음에 책으로 먼저 접했었어요. 너무 좋아하던 책이었는데 뮤지컬로 나왔다기에 기대평에 당첨되어서 대학로 공연장으로 아이와 함께 부푼 기대를 안고 갔어요. 공연장 부터 너무나 깨끗했고요, 배우분들의 연기 실력이 너무나도 실감나고 좋았습니다. 저희딸은 사냥꾼아저씨의 "부자가 될거야"가 기억에 남는지 계속 중얼거리구요.~ 나쁜역활의 사냥꾼 아저씨였지만, 잘생겨서 사냥꾼이 좋다고 집에와서도 팜플렛에 동그라미 까지 치면서 또 보고싶다고 했습니다.
다른공연과는 다르게 내용도 탄탄하고 무엇보다도 서로 조금 틀리다는 이유로 친구를 놀린다거나 괴롭히면 안된다는 내용도 담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너무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또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공연 많이 많이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