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있다구 넘 기대하구 가서인지.. 그냥그랬던것같다..

웃음, 그리고 감동...
뭐 약간 오버인 듯도 싶었지만...
그래도 유쾌하게 웃을수 있는 공연이었음다..^^

안녕하세요 !~

저는 공연을 보기 좋아하는 대학생입니다.

하지만 제 남자친구는 공연을 보기 엄청 싫어하고 그 돈으로 차라리 영화를 두편보자고

하는 타입의 일반적인 남자이죠. 하지만 공연을 보고 빠져보신 분들은 아시죠 ~ 그 감동의 전율!

그래서 머리를 썼습니다.

일주년이 되는 바로 그 날! 서로가 원하는 걸 하나씩 들어주기로

저는 이것을 기회로 공연의 마약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왠만한 걸로는 먹히지가 않을 것 같아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 재미있게

연극의 첫이미지를 살릴 만한 것으로 2시간을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것은 해피투게더!!!

공연보고 완전 대박이었습니다. 연기를 어쩜 저렇게 하냐며 공연 내내 가운데서

제일 크게 웃더군요. 제 앞에 있던 두명 여자들도 친구한테 야 진짜~재밌다 너무 잘봤어 고마워

하더라구요~ 어찌나 뿌듯하던지 오빠도 가는 내내 대박이었다면 공연 대사 하나하나를

흥얼거리더라구요~! 그 초기 증상 아시죠? 공연 장면 보고 대사 따라하기, 모션취하기,

노래 흥얼거리기 등등 ^-^

남자친구는 이런거라면 공연 하루에 두탕도 뛸 수 있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주에 한 번씩 공연 보러 다니기로 약속을 받아낸 이야기!

발을 들여놓기에 연극은 이런것이다로 강추합니다.

도대체 어떻길래 하신다면 한 번 보세요 ^-^

고마워요 카리수마~!

오랫만에 정말 가슴속까지 시원해 지는 공연 이었습니다~

사실 뮤지컬은 많이 봤어도 연극은 자주 보는 편이 아니였거든요,,

친구가 재미있다구 추천해 주길래 봤는데,, 정말 유쾌,상쾌,통쾌한 공연 이었습니다~^^

공연을 보면서 재미있고도 진한 감동두 있고.. 마음 따뜻해지는 공연이었던것 같아요!!

앞으로 연극공연 자주 봐야겠어요~~^^

정말 오랜만에 마음까지 따뜻해 지는 연극을 보고 왔습니다.!!

맘놓고 실컷 웃으면서도
마음한구석에서 따스하게 느껴지는...
감동도 맛보았구요..

마냥 재밌는 연극이라 생각하였지만..
할머니와 칼이가 중간중간 던지는 장면에서의
주인공들이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실컷웃으면서 스트레스도 휙!!!! 날려버리고
메마른 마음도 촉촉히 적셔준 연극이 아닐까 싶습니다.ㅎㅎ
해피투게더 무~~~~한히 발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