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체가 메르스로 들썩이고 있는 상황에서 울 신랑님께서 김범수씨를 넘 좋아하는데
마침 제주에서 콘서트가 있어 예매를 했지만 못내 불안안 마음을 떨치수없었어요...ㅠㅠ
혹시나해서 인터파크에 문의를해도 예정되로 진행된다는 답변이 왔지만요 ㅎㅎ
공연당일 신랑은 마침 콘서트현장(한라체육관) 바로옆 오라구장에서 사회인야구시합을
준비중이였는데 리허설을 하는지 "늪"을 부르는 소리가 거기까지 들렸다고 하네요
리허설 목소리에서도 반했다고 ㅋㅋㅋ
혹시나해서 마스크와 장갑이라도 사서 하고가야지 않겠냐고 했더니 신랑이 제주는 그렇게까지
않해도 된다고해서 긴가민가하면서 현장티켓인수하러 갔는데 정말 제주분들은 별 여파가없어
그런지 마스크하신분은 정말 눈씻고찾아도 거의 없더라구요
공연측에서 입구에서 손세정제와 체온계로 이상없을시 입장을 시켰구요
이상하게도 콘서트장의 천정조명이 일시에 꺼지지않아 공연이 거의 20분정도 지연이되었는데
김범수씨께서 일일이 설명하시면서 가수생활 16년만에 공연장에 불이 안껴져 지연된것을 처음이라며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어요 ㅋㅋㅋ
역시 김범수는 발라드 가수여서 처음 곡은 차분하게 진행되었구요
울신랑은 듣자마자 소름돋아다고 자기 팔을 만져보래요 ㅋㅋㅋ 촌스럽게스리
중간에 공연오신분들을 위해 선글라스 이벤트까지 해주시고
신곡 "눈물나는 내사랑" 가야금과 단소가 어우려져 참 좋았어요~~~ 강추강추
2부 스탠딩콘서트에서는 김범수는 발라드가수다를 엎고 댄스가수 김범수로~~ ㅎㅎㅎ
정말 열정적인 무대에 같이 뛰고 환호하고 앵콜이 끊어지지않고 계속 외치는 현장분위기에
김범수씨도 혼을 다빼고 가셨어요 아~~ 넘 아쉬웠어요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만큼
다시 보고파요~~~ 다시 듣고싶어요~~~ 김범수 포에버 ^^

김범수님 가창력은 소름돋게 좋았어요~^^
원래 노래 잘 부르는것은 알고있었지만 현장에서 들으니 더 감동적이였구요.
위트있는 멘트로 공연장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고 2부는 댄스곡으로 정말 신나게
다같이 뛰면서 불렀네요~
아쉬운건 공연시간이 조금 짧게 느껴졌다는점??
조금 더 노래를 듣고 싶었는데 그부분은 많이 아쉽더라구요~
암튼... 공연은 전반적으로 훌륭했습니다.

김범수오라버니의 가창력은 알고잇었지만 정말 스케일이 장난이아니네요! 남자친구와 공연보러갔는데 서로 안쳐다볼정도로 범수오라버니에게 매료당했어요^♥^ 2시간무대 정말 희노애락이 담긴무대들! 특히 보고싶다 지나간다노래를듣는데 . . . 정말 멍해지더라구요! 신나는무대에 무뚝뚝한 남자친구도 덩실덩실 춤추고ㅎㅎ 모든사람들도즐기고 범수오라버니도 실신할정도로 열정적인 무대를보여줬어요!잊지못할 첫 콘서트 방문♥ 공연이 끝난 지금도 내귀는 범수오라버니의 노래가 들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