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 공연 중 최고였다고 단언할 수 있을 만큼,
좋은 공연이었다.
나는 솔직히 걱정했다. 너무 많은 정보를 가져갔었기에.
그들이 말하는 그대로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말로 그 모든 것은 관객모독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기존의 틀을 완벽하게 깨뜨리면서도 눈물이 날 만큼 웃겼다.
'평생 먹을 욕을 다 먹고 온다' '물을 맞는다'
가장 걱정했던 이 두가지는 내 걱정이 우스워질 만큼 유쾌했다.
또한 많은 생각도 하게 만드는 공연이었다.
마지막 공연이어서 매우 아쉬웠고, 다음번에 또 다시 공연한다면
재관람할 의사가 충만하다. 200%. 좋은 공연, 좋은 배우분들을 볼 수 있어서 기뻤다.

1년만에 보는 연극이었습니다.
VERY GOOD

스트레스가 확 풀렸네요!

05년에 관개모독을 접하고, 또 다시 관극한 관객모독!

등장인물이 모두 바뀌고, 스토리도 조금씩 바뀌어서~도입에서 약간은 어색했습니다.

하지만 연극을 하면서 등장인물이 4명에서 5명으로 는다는 사실!

난해하지만 이해하기위해서는 완전 집중을 필요로 하는 연극!

나름 스트레스를 풀수 있는 연극이었고, 그 덕에 초대권도 받았다는~~

역시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행운이?..ㅋㅋㅋ

그동안 배우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독특한 구성과 관객이 관객이 아니게 되면서 또한 어쩔 수 없는 관객인 아이러니한 구성~!
연극 속의 발단 전개 절정 등등~대사와 매치가 안되는 행동들, 하지만 교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대사 끊음~! 후후후
그리고 마지막에 관객 3명이 나가서 같이 연극을 하는데...
갑자기 저팔계가 생각나서 바주카포를 외쳤는데 덜컥 뽑아버리시더군요.
앞에 나가서 어리버리하게 참여했는데,,,[의자로 내려치시는분 전기톱..생각해보니 다 여자였군요~!아하하~게다가 발포했는데도 쓰러지지 않으셔서 그냥 바주카포로 내려치는 동작을 했는데 일부러 그 동작을 유도한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정말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선물로 책을 받았는데 이 또한 좋은 추억!

그리고 연극을 볼 때 특히 인상깊은건 배우분들의 그 암기력...와우~!

아무튼...여러모로 즐겁고 흥미로운 연극이었습니다~!

오늘 엄마와 같이 관객모독 마지막 공연을 보러갔는데
기대이상으로 너무나 재미있었던 공연이었어요

연극이 끝난뒤에 너무 웃어서 얼굴이 다 아프더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