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했다!!!! 제목부터 끌렸다. 사회자분이 이노래를 들으면 시원하다고 해서 에이 이랬는데 들으니까 정말 시원하고 폭염이 확 살아지는 느낌이었다!!! 노래도 쏙쏙 들어오고 좋았던 무대이다!!!!
너무 재밌었어요
지루할거라는 생각은 노노
각 악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소리까지
조금더 클래식에 다가갈수 있게해준 음악회였습니다
어린 아이들까지 재밌게 관람할수 있는 썸머 클래식
정말 시원하고 재밌었어요~~^^
프로그램을 보지 않고 갔는에 마침 유튜브로 여러 해외 오케스트라가 여러 언어의 나래이션과 함께한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을 실제로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익숙한 곡을 생소한 악기와 함께 한 것도 신선했구요. 파이프오르간 연주는 처음 보았는데 비주얼부터 압도 당해서 감동이 더해졌습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비교적 젊어서 그런지 표정이 밝고 즐거워 보여서 덩달아 유쾌해지는 기분이었고 마지막의 퍼포먼스도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대극장 3층은 처음 이었는데 생각보다 더 멀더라구요. 판매하는 쌍안경은 장난감 수준이고, 다음엔 좌석에 신경써서 예매해야 겠다는 결심입니다.
매년 아이들과 참석하는 썸머 클래식..너무나도 좋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컴컴한 밤으로 나왔을 때 느껴지는 여유로움과 충만함...그리고 아쉬움...
삶이 조금은 여유로워진 것 같아 기분이 참 좋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익히 들어왔던 곡들보다는 낮설었던 작곡가의 곡들이 소개되어 나름 신선했고,
2부 공연의 각각의 연주자들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은 설레었습니다..
나도 저분들처럼 무언가에 ''몰입''하고 싶다는 충동이 일어나더군요...
마지막 앵콜 공연은 뜻밖에 선물을 받은 기분이어서 아주 기뻤습니다..
해설자분의 "지금의 시간까지 나를 모두 쏟아내본 적이 몇 번이나 되는지 생각해본다"는 말은
지금도 머릿속에 맴돌고 있네요...
다음공연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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