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웅장하고 화려하게 볼거리도 많고 멋진 뮤지컬이었습니다.
우리가 "뮤지컬" 이라는 단어에서 연상하는 그 모든 것이 담겨있는 뮤지컬이었고 배우님들 진짜 너무 잘 하세요. 단언컨데 이번 캐스팅이 뮤지컬 명성황후의 최고의 캐스팅인 것 같습니다!
슬픈 조선의 역사와 한 여인의 아픈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무대였다.
배우들의 열정적인 모습도 감동이었다.
마지막에 부르는 노래는 울컥하기에 충분했다.
지금 이 나라에 살며, 우리의 모습은 어떤한가를 생각하게 했다.
백만년만에 딸, 며느리 노릇 한 거 같아 뿌듯합니다..
흡족하고 멋진 공연에 어른들 모두 기뻐하셨습니다..
예전 명성황후보다 훨씬 웃음코드가 많았다는 평가가 있었구요~
인천 공연장은 대기하는 시간동안 앉아있거나 쉴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이 조금 아쉽네요~
역시 서울(예술의 전당)처럼을 기대하는 건 욕심이겠지요?ㅎ
대사 전달력에 아쉬움이 있었으나, 마지막 노래는 소름이 돋을 정도로 좋았음.
뮤지컬 명성황후는 음악의 장대함과 역사의 한 장면을 실감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먼저보고 인천에서 명성황후 뮤지컬을 아이에게 추천해 준 것인데 재미있게 보았다고 다음기회에도 또 보겠다고 해서 보람을 느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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