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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각각의 가면속 표정.
그것은 인간의 여러표정이 담겨있다.
내가 변화하고픈 변화된상태의 모습들.

평범함, 불편함, 인상적임, 활기참..
그렇게 늘 남에게만 보여지고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낄수 있는 모습을 담고 있었다.

늘 남을 보게되는 나의시선.
눈을 감으면 자신이 느낄수 있다.

존재의 의미.
의자의 움직임을 통해 우리가 존재의 반복속에 말없이 쉽게 잊혀지게된다.

소원의 바램.
성냥이 타들어가는 시간에 작은소원 하나하나가 간절한 바램이되고 삶의소망을 느껴본다.
빛이 밝혀질때면 안도의 집중은 계속된다.
그렇게 짧은시간동안 우리는 많은것을 원하고 바라기도한다.

몸과 빛의 하나됨.
빛이 몸의 존재를 말하고 몸이 빛의 존재를 말한다.
서로에게 표현될수 있는 서투름이 몸의 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얇은 종이의 반영.
내면을 감추듯 또다른 외면으로 보여준다.
마치 숨겨진 또다른 그림자처럼 움직이고 때론 떨어져나갈것 같은 반복의 표현.

그렇게 나 자신은 내가 조정하듯 흔들리는 모습을 연상케한다.
나는 늘 변화한다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감추고 숨기려해도 늘 보여지게되는 숨길수 없음을 알게된다.

언제부턴가 몸은 그저 물건의 일부분으로 여겨지고 학대받는 세상.
내몸이 소중함으로 느낄때, 다른사람의 몸도 소중한것임을 알게된다.

마치 숨소리조차 용납되지않는 자아발견의 시간.
우리몸이 이렇게 섬세하게 움직이고 말하는것이 그동안 내몸과 소통하지않고 내 의지대로만 움직였지않았나 생각해본다.

어떤것이든 말하고 표현하려는것이 본능임을 느꼈다.

무언의 모노드라마를 보는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