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 코믹 뮤지컬 프리즌을 봤어요
공연 내내 관객들을 참여 시키고 소소한 선물도 주어서
재미나게 관람했네요 ㅋㅋ

재밌었어요

원주에서 프리즌 뮤지컬이 한다길래 남자친구와 공연를 보러 갔어요.
뮤지컬이라 관람 위주일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관객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많아서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 커플은 무대위에 올라가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뜻밖의 고백도 남자친구에게 받았어요^^ 기념일인 사람 손!! 했는데 어떻게 저희가 되서..... 부끄러웠지만 무대위로 올라가서 꽃다발도 받고 상품권도 받았네요. 공연도 보고 선물도 받고 너무너무 행복한 하루였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되어 기쁩니다. 공연이 끝나고 다들 힘드실텐데 끝까지 웃으시면서 사진촬영 일일히 다 해주시는 모습도 참 보기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공연이 끝나고 남자친구와 모임에 가서 엄청~~~ 자랑했네요!!!!!
다양한 공연들이 원주에서도 많이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공연은 잘봤어요 ㅎ 하지만 제가 뭘 봤는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식상한 유머와 스토리가 엉망이었습니다. 정찬우씨가 기획한거라 믿고 본 제 결정에 뒷통수 맞은 기분이랄까요 기억이 나는거라곤 온통 외모 비하로 치장한 식상한 유머와 예측 가능한 상황극.. 제가 평소 좋아하던 건스앤로지스의 숨겨진 이야기라길래 기대가 너무 컸던걸까요.. 뮤지컬 연극이라길래 노래라도 뛰어날 줄 알았어요 건스앤로지스의 노래라도 한 번 불러주며 감동을 줄줄알았죠 1+1 이벤트를 했어도 한 사람당 5만원씩이나 하는 비싼 뮤지컬 연극이니까요 하지만 제가 본 것은 만 원이었어도 아까웠을 연극이었습니다. 퍼포먼스면 퍼포먼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어느 하나라도 완벽했다면 위로라도 받았을거예요.. 공연을 보는 내내 든 생각은 정찬우씨 지인들 공연이란 이름 앞세워 밥값벌어주기하는건가 대체 이 공연은 뭘까 하는 생각, 내가 5만원씩 써가며 저들에게 돈을 준것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보통 유명하다는 연극 한 사람당 5만원 안합니다 그래도 재밌고 돈아깝단 생각 든적없습니다 되려 그들의 열정에 박수쳐주었죠 오늘 값진 공연 봤다며.. 제가 본 프리즌은 이도저도 아니었습니다 이대로 이같은 내용으로 계속적인 공연은 안하셨음해요.. 다음분들을 위해서라도요 저같이 실망하신 분들은 정찬우씨를 다시보게될겁니다. 모쪼록 다른내용으로 더 재밌게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배우분들도 멋있었고 정말 장르가 코믹인 만큼 재미있었어요 중간중간 이벤트있는것도 공연이 지루하지 않게 해줬고요 아깝지 않았던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