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함께 인상깊게 보고 들었습니다
내년 공연에는 꼭 부모님을 모시고 가야겠어요!
마지막 날 바람이 매섭고 추웠는데. 그래도 오늘이 마지막이니 한번 가보자는 마음에 갔어요.
사실 콘서트는 익숙하지만, 국악이라는게...낯설고 크게 기대는 안했었거든요.
그런데 지인이 한 번 가보라고 추천해주시길래 갔는데.
추천한 이유를 알겠네요.
모두들 열심히 해주시고. 국악콘서트를 본 느낌이에요.
시끄럽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정말 평안한 음악을 경험하고 왔네요.
크리스마스날 공연을 감상했습니다.
남산국악당이라는 고즈넉한 곳에서 본 이번 공연은 평소에 가지고있던 국악이라는 장르의 편견을 깨준
의미있는 공연이였습니다.
악사들의 연주와 소리꾼의 혼이담긴 소리가
어느 순간엔 미소짓게하고
또 어떤 순간엔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습니다.
무대위의 멋진 공연과 함께 배경에서는 멋진 영상들이 나와 곡에대한 설명과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주어 몰입도를 한 층 더 높여주었습니다. 당연히 스트린에 펼쳐진 영상들 역시 인상깊었구요.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한 공연이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감동과 아름다움을 느꼈으면 합니다.
국악기의 소리에 절로 다리가 움직이고 어깨가 움직이는 경험은 처음이였다.
세련된 구성과 음악은 우리 음악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공연이였다.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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