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낳고 첨으로 남편과 설레임 가득안고 간 공연입니다..
시어머님께 애기 부탁하고 나름 어렵게 간 공연인데..
공연장 들어서는 순간!!
헉!! 그래도 S석인데 너무한거 아니가~~~
물론 R석도 마찬가지...
행사용 플라스틱 의자~~ ㅠㅠ
어쨌거나 공연이 시작되었고.. 한쪽에선 싸우고...
이게 머람~~ ㅜㅜ
사라 브라이트만 이모는 손가락 만큼 보이고. 앞사람 머리땜에 보이지도 않고..
남편은 아예 포기하고 감상만 하고...
나올땐 환불소동에..
그래도 나는 福 많은 아줌마당~~ㅋ
남편 복. 시어머니 복. 아들 복.. ㅎㅎ
오랜만에 외출한 상원이 엄마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공연은 정말 정말 좋았당.. 아쉬움도 많았지만... ^^
솔직히 너무 실망했습니다.
실제 공연장이 아니라서 그런지 잘 보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음질이 좋은것도 아니고;;
무대 장치가 압권이었습니다.
정말 멋있는 콘서트 였어요...
부산벡스코 공연 VIP 180,000원짜리를 구매 하고도 앞사람 뒤통수 피한다고 목이 아팠는데,
나머지 뒷사람들은 뭘 보았는지 알수가 없을 정도고, 공연이 끝난후 환불을 요구하는 아주머니 몇분들 보면서 정말 씀씀한 기분이였다~!
플라스틱 의자(가게앞의 간이의자)는 먼지가 뽀야니 내옷으로 아주 깨끗하게 청소는 했다
다시는 벡스코 공연이 있다면, 두번다시 보질 않겠다!!
도시락 싸서 말린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회사 돈도 많이 벌었다면, 폐업을 적극권장한다
두번다시 이런거 기획해서 우롱하지 말길 바란다~18
공연장이 너무 커서 어수선한 면이 있었지만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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