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뮤지컬 공연을 몇번 보러간적은 있지만, 대부분 캐릭터 위주의 공연이었어요.
그래서 5살 아이가 잘 볼 수 있을까? 조금 걱정 했었는데,
우려와 달리 너무 재밌게 봐서 추천하고 싶은 공연이랍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내용을 재구성해서 만든 공연이지만, 지루함을 느낄 겨를이 없었어요.
공연전에 율동을 알려줘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었고, 떡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너무 좋아했어요.
이런 공연이 있다면 다시금 챙겨보고 싶었답니다.
마당극 형식이라 맨 앞에서 봤는데 이 주제로 벌써 세번째로 아동극을 보지만 각각 해석도 다르시고 정말 다들 반짝반짝 빛나시는 것 같아요^^
중극 경극같은 요소가 있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해학적이고 즐거운, 우리 마당극의 특성도 아주 잘 살린 멋진 공연이었어요^^
먼길 어렵게 와서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120% 만족합니다. 다음 방학때도 국립극장에서 하는 공연은 또 보고 싶을 것같아요^^
전래동화를 아이들이 즐기고 이해하기 쉽게 우리 장단에 맞춰 공연함으로써 아이가 며칠이 지나도 계속 공연 내용을 이야기하고 장단도 흥얼거리네요~
우리 것에 대한 자연스런 관심과 호기심이 생길 수 있도록 ''호랑이 오빠 얼쑤''처럼 좋은 공연 많았으면 좋겠네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단체관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린이 관객들과 함께 노래 부르고 율동하는 재미있는 공연이 였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방학시작이라 아이와 함께 보러간 공연...
기대이상으로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관객(아이들포함) 자연스럽게 공연에 참여시켜주시니
더욱 집중하게 되었어요~
마지막 호랑이오빠 얼쑤가 엄마를위해 효심을
다하다 다쳤을땐.. 눈물이 흐를뻔... 엄마에대한
저의 행동도 돌아보게 되네요
북소리도...타령?! ...피아노 모두 너무너무
좋았네요~~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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