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살 울아들, 세살 울딸,,
비눗방울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아이들,,
이른 예매로 무대바로앞자리에 앉아서 한시간동안 너무 행복했었다..
새로운 비눗방울쇼를 볼때마다 환호성과 박수를 열심히 했고,, 눈앞에 떨어지는 비눗방울을 터뜨리면서 너무나도 재미있었다..
마지막에 선풍기와 비눗방울기계를 이용해서 극장안을 비눗방울로 가득채웠을때는 내가 꼭 구름속에 올라가있는 기분이 들만큼 신기하고 재밌었다..
다음 기회에 꼭 다시 찾아오자며 아이와 손가락 걸고 약속했고,, 선물로 받은 풍선도 꽁짜라서 기분이 좋았다..
보지마세여
싫망입니다.
비눗방울들과 레이저와 조명이 보여준 무대...참 좋았답니다.
아이들 환호성이 대단했지요.
울 아들은 무대에 못 올라갔다고 울먹대긴 했지만...
버블맨이 아이 아빠라서, 아이들 울고 갈 거 아니까...
대형버블체험도, 코끼리코 만들어 주는 것도, 풍선 주는 것도...
공연장 입구에서 모두 다 해 준다고 했더니...
안심이 되는지 수그러들었답니다.
거기다가 야광스틱도 그냥 나눠 주셨어요..
다른 공연장에선 도저히 볼 수 없는 풍경이죠^^
판매목적으로 공연장 입구에서 판매를 하는게 대부분인데,
조명이 어두워지면 아이들이 무서워 할까봐 하나씩 나눠주신다는 말씀에 감동~~^^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감동하고~!
훈훈한 스텝들의 모습에 감동하고~!
마지막엔 버블맨의 한국인의 자존심을 걸고 멋진 공연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에 또 감동하고~!
멋진 공연 이였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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