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합니다.
아이도 좋아하고 볼만합니다

솔직히, 저는 어른이라서 인지 개인적으로 조금 실망을 하긴했습니다.
미국 뉴욕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봐서 인지는 몰라도 무대나 이야기를 약간 변경해서
내용도 충실하지 않고, 많이 간소화 시키다 보니, 배우들도 쉽지는 않았을것 같다.
어른을 위한 뮤지컬이 아니다 보니 우리 아이는 매우 기뻐하고, 좋아한다.
다만, 울라프가 기존 울라프보다는 눈사람에 가깝다 보니, 우리 아이조차도
울라프는 빼고 사진찍고 싶다고 할정도 였다. 사실, 여러 평들을 보고, 구입한 표를 취소할까도
여러번 고민했었지만, 나름 괜찮았다. 적은 인원들로 아이들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여러가지로
바쁘신 Staff분들이지만, 조금 북한 모란.모라더라, 그런 기분도 조금은 났었고,
다른것들은 모두 떠나라, 엘사나 여러분들의 노래는 정말 왠만한 가수이상으로 잘부르시는것 같다.
엘사, 안나의 분장도 매우 멋졌다. 조금 아쉬운것은 스벤이나 크리스토프가 내용도 틀리고,
여러가지로 와닫지 않았다는것들.. 열심히 하신 분들께 칭찬보다는 않좋은 말들을 썼지만,
제 생각에는 위의 내용은 어른인 나의 생각일뿐.. 울라프빼고, 엘사가 지루하게 늦게 나왓다는 점만 빼고는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좋은 뮤지컬이라는 것은 절대 부인하지 않습니다.
어른에게는 비추... 아이들에게는 강추입니다. ^_^ 모두 수고 하시고, 즐거운 공연 감사드립니다.
저와 비슷하게 내용 쓰신분이 있다면, 그냥 기분나빠 마시고, 참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