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개인적으로 송영훈씨를 잘 알지 못하지만 ~ 탱고란 ~~ 공연을 직접 보고 싶어서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첼로 소리를 느끼고 싶어서 갔습니다만, 음악을 들으면 들을수록

세팅이 이상한건지 .. 클라리넷이 계속 메인이 된듯이 소리가 들리더군요. 오히려 ~_~;; 첼로

가 밀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전반적으로 한두번 ? 실수한듯한 소리 빼곤 다 좋았습니다.

그리고 밑에 분이 지적하셨지만, 지방공연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서울에서 공연할때 나오

던 분들로 초정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점은 좀 아쉽더군요.

끝나고 나서 팬사인회도 좋았고... 딱히 크게 기억에 남는 공연은 아니였지만, 몇가지 빼곤

상당히 좋았단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공연이었다고 본다

좋은점은 다른분들이 잘 적어주실꺼니 패스하도록하고

안좋았던점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1. 탱고 공연자가 프로페셔널인건 알겠지만... 탱고...

동호회에서 2년 정도배운 나도 저정도 추갰다는 말이나올정도로 어색했다...

중간에 발이 잘못나간경우 3번 주춤주춤 거린경우 8번이상....

오히려 댄서들이 없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더욱컸다

2. Aconcagua 에서... 원곡의 느낌이 조금 부족한듯했다

처음에는 이곡이 그곡인가?? 까지 생각할정도였다.....

파블로 징어 씨에게는 미안하지만...'편곡이 악기와 잘맞아떨어졌다.'??

2% 부족하지 않았나싶은생각이다

3. 프로그램 중간중간에 음악에 대한 해설이 조금 들어가있었다면.. 어떨까.. 한다...

편곡이 되어있다보니... 첫음만듣고는 이게 어떤 곡인지..

어떤 느낌인지 알아내기가 힘들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혹시 공연후에 앵콜때 탱고를 출줄 아는사람이 올라가서 추면 안될까요???

이공연 보러오는사람들의 대부분은 탱고를 출줄알거나

한번쯤은 접해본 사람들일꺼고 마지막에 1-2 곡만 팬써비스 차원에서 하게 해준다면 정말 좋을꺼 같다...

이상... 안좋은점만 남기고 가서 미안 합니다.....

하지만 저는 위에 쓴것 외에는 다 좋았기 때문에 아주 만족합니다

Young Song의 화려한 연주가 돋보였습니다.
징어와 후안의 피아노,클라리넷의 조화가 더욱 좋은 공연을 만들어낸 것 같구요.
끝난후의 팬싸인회도 정말 좋았습니다.
팬들이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다음에도 더 좋은 공연으로 부산에서 만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