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아트홀에서 보고 수원에 왔다길래 또 봤는데..

역시나 좋았어요...

서울에선 이창용쌤으로 보고 수원에선 성두섭쌤으로 봤는데 느낌이 다른게 두분다 너무 잘 어울리셨어요..

그리고 수원 공연은 엄마랑 봤는데 엄마가 너무 재미있게보시고 좋아하셔서 저도 너무 좋더라구요..

또 언제 공연이 올려지게 될지 벌써 기대되는 작품이예요..

수원에서 뮤지컬을 보는건 처음이었다..

너무 어수선했다...어린아이들이 많아서 그런가..ㅠㅠ

공연은 재미있었다..다만..ㅠ

최고죠 더 이상 말이 필요없죠;

수원 막공_

올핸 더이상 풍금을 볼 수 없다는게 아쉽네요 ㅠㅠ

초대 이벤트 당첨되서 수원 학교로 전학 갔다 왔어요.^^


서울에서도 봤지만 이 뮤지컬은 끝나고 나면 따뜻함이 느껴지는 공연이었는데
어제 공연도 마찬가지로 따뜻함을 안겨주더군요.

성두섭 배우님은 이 공연에서 처음 봤는데 노래를 굉장히 깨끗하게 하시는 배우더군요.
다음 작품은 어떤 걸 하실지 기대도 되구요..

이정미 배우님은 정말....홍연이시던데요..^^
어쩜 그렇게 연기도 잘 하시고 노래도 잘 하시는지...

참 그리고 어제가 2009년 막공날이었나봐요.
아역 친구들이 커튼 콜 할 때 울더군요..
그 마음이 느껴지니까 저도 울어버렸어요. ㅠㅠ

넘버도 너무 좋구 무대도 예쁘고
특히 전구....ㅋㅋ

그런데 제 느낌인가요??
서울 공연에 비해서 좀 짧았던것 같아요..^^;;
중간에 장면 전환이 어색했던 부분도 있었던것 같구요..
그래두 공연은 최고였어요..ㅎㅎ



이쁜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초대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셋트와 의상도 예쁘고 ~~다만 주관적으로 곡들이 넘 늘어지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