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보다 더 깊이있었던 동물원~~!!
먼저 떠나간 김광석을 추억하며 동물원과 나누었던 음악, 우정들을 무대위에서 볼 수 있었던 공연.. 이젠 함꼐하지 못하는 그들떄문에 울고, 그들의 노래를 들으며 웃었던 소중한 시간!! 멀고먼 안산까지 간 보람 있었습니다~~^^
그 시대를 잘 모르고
그 시대에 관심 무...
지인추천으로 어찌하다
보게되었는데요..
웃음도 있고
김광석 역활을 받으셨던
그 분 한테서도
김광석의 우울했던 모습들을
볼 수있었습니다
ㅋ
다른 연기자분들도 목소리가
너무너무좋아서
힐링하고 온 날이였습니당ㅋ
김광석 역할 배우분이 처음엔 목이 안풀렸는지 노래가 좀 와닿지 않았는데 중후반 갈수록 그런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명곡으로 만든 작품이라그런지 정말 좋았습니다.
김광석님의 노래가 좋아서 이것저것 찾아보던 중 알게 된 뮤지컬.
우연찮게 알게 되었는데 그날이 서울공연 마지막날.. 어찌나 안타깝던지ㅜㅜ
근데 또 저의 이 안타까운 마음을 알아주셨는지 제가 살고있는 안산에서 이 뮤지컬을 한다고해서 어제 보고와ㅆ습니다.!
혜화동, 변해가네, 흐린가을하늘의편지를써 등등등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로 이루어진 공연, 동물원 멤버들의 만남, 그리고 그들의 그녀들, 가장 추억하고 싶은 그 시절의 동물원의 모습을 뮤지컬을 통해 보아서 좋았고, 배우와 관객이 하나 되어 춤추고 노래하며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어서 더 좋았고, 김광석님을 함께 추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뮤지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극의 시작이자 마지막에 나오는 김창기역할을 맡은 배우님의 나레이션이었어요~
김광석님의 물건들을 꺼내보시며 LP판을 들고 하시던 말씀 내가 알던 수많은 너가 이 앨범 몇장으로 요약되었다는 그 말이 너무 슬프면서도 그렇게라도 함께 남아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기회가 된다면 또 보고싶어요!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사람들께 보여주시고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모든 배우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좋은공연 보여주신 모든 배우, 스탭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라는 창기의 노래가,
나에게는 네가 필요하다며 그 친구를 향해 부르는 노래로 들렸어요.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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