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시티패키지로 구매해서 보고있는데아직까진 그 중에 제일 볼만했어요
뭔가 사실적이고 평소가정과 다름없을거같은 그런 상황.
자칫 지루할 수도 있을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나의 가정을 보는듯한 느낌
연극으로 바라봤기 때문에 내가 객관적으로 바라볼수있었고,
그냥 좋았다.
제목과 다른 내용으로 전개함으로써 현진건 작가님의 운수좋은날을 떠올려봤고,
나에겐 큰 교훈으로 와닿았다.
좋은작품이였다.

"문제 없는 인생" (작,연출:백석현 출연:장덕주, 서혜숙, 안훈, 하연숙, 안형진, 장우용, 조윤정, 김지은, 김지숙 제작:극단 창세 극장: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별점:★★★☆☆)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고 좋아하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는 ''''심시티'''' 라는 제목으로 기획된 2016 혜화동1번지 6기동인 봄 페스티벌 세번째 작품이다. 무대는 크게 두 군데로 나눠져 있다. 양쪽을 다 볼 수 있는 가운데로 자리를 잡고, 공연은 시작된다. 나눠진 두 공간에서 두 가족의 일상을 보여준다. 지금 어려운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평범한 모습이다. 그리고, 남녀의 만남이 시작된다. 조금 예상되는 얘기 전개가 아쉬움을 주지만 극장의 구조를 잘 활용한 연출이 좋았다. 중간의 움직임도 정확한 의미 파악은 어렵지만 극의 윤활유 역할을 한다. 애기가 더 있을 것 같은 마무리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