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9월에 결혼을 앞두고.. 2주년을 맞이하여 제가 오빠 몰래 준비해놓은 콘서트였습니다.
평소 강산에 아저씨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길에 붙여 놓은 포스터를 보았습니다~ 속으로 아싸~~
쾌재를 부르며 망설임 없이 예매를 했지요. 혹여, 내 스타일에 맞지 않을까 내심
걱정하며 콘서트를 갔는데..우왓!! 정말 좋았어요!
전 강산에 아저씨를 그렇게 가까이에서 본거 처음이었지만, 생각보다 넘 귀엽고
노래를 요즘 신인 가수들과는 사뭇 다른 자세로 부르시는거 같더라구요.
뭐랄까......ㅎㅎ 진지하면서도 흐름을 타는 듯한? ㅋㄷ
무엇보다 소리를 지르며 콘서트를 즐겁게 즐기는 오빠를 보면서 너무 저도 좋았어요.

공연 끝나고 나오면서 좋아서 죽는 오빠를 뒤로하고 다시금,
삶의 다양한 소재들을 노래하는 강산에 아저씨를 앞으로 저도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
아~ 담에 또 가고 싶은 알찬 콘서트였습니다.^^

잃어버렸던 감성들이 하나 둘씩 깨어나서
숨쉬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만난 강산에
여전하고 또 조금은 달라진
나를 살아 숨쉬게 만들어준
멋진 공연에
감솨~~~~~~~~~~~

정말 감동적인 공연이었어여~오랜만에 하는 강산에 공연~
산에 형을 좋아하는 남친과 함께 즐겁게 봤답니다.
정말이지 매달 한번씩 꼭꼭 보고싶은 공연이었고,,
남친이 제게 기타치며 불러줬던 "꼭껴안고서"가 마지막 곡이었어는데, 감동백배였져~^^

제가 강산에씨 노래중
"라구요"가 애창곡인데
직접 들으니 정말 좋았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강산에라는 사람이.
강산에의 노래가.
그냥, 마냥 좋았습니다.
신났습니다.오랜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