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서인지 스탠딩 콘서트에 피로를 느끼게 된 나머지,
감상용 콘서트를 찾아 들어갔습니다.ㅋㅋ
일부러 분위기를 끌어올리지 않아도
동욱님의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노래와 멋진 목소리에 취해
아늑하고 편안하고 뜨거운 느낌에 젖어드는 콘서트였습니다.
2시간 반동안 그동안의 앨범을 망라한 다양한 노래,
처음부터 전혀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과 너무너무 멋진 목소리,
정말 좋았습니다.(동욱님, 이벤트 따위 필요없어요오~~~^^)
공연장도 아담하고 좌석도 편안했습니다.
좌석이 가장자리라 동욱님의 얼굴이 쬠 안 보였지만.
밴드의 연주나 노래, 뭐 하나 거슬리지 않는 너무나 만족스러운 콘서트였습니다.
처음 다녀온 JK김동욱 공연..
목소리가 첼로와도 잘 어울리고 트럼펫과도 잘 어울리고
뭐.가수는 아니지만 그런 음색이 부러웠어요..
세션분들도 다들 훌륭하신 분들 같았어요..
JK김동욱씨의 말씀처럼 참 편안하고 ...정겨운 공연이었습니다..
새 앨범 준비해서 겨울쯤 다시 오신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다시 관람하고 싶네요
좋아요.
감성적이고 아름답고 아쉬운점은 평일 저녁에 보기엔 좀 졸리다
좋았어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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