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음악과 소리꾼의 열창에 무한감동
| 오르페오전 |
li*** |
2016.10.01 |
27 |
오랜만의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의 공연 관람이었습니다.
미리 도착해서 바뀐 주변 풍경과 로비 등도 둘러보면서 여유를 갖다가
시간에 맞춰 입장해서 차분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운명의 실 얼레가 계속 돌고 있었고,
오르페오전의 내용을 현대에 맞게 각색해서 중간중간에 자신, 우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내용도 있었고,
에울과 올페의 열정을 다한 연기와 노래도 좋았습니다.
창극단원들의 춤, 합창, 무대 등 전반적으로 무난한 공연이었습니다.
*블로그URL - http://blog.naver.com/crowley79/220825274173
시간을 거스리고 싶은 인간의 욕망.
그것은 사랑의 힘이 목숨도 서슴치않음을 볼 수 있었다.
거칠은 기계음의 연속.
마치 불안한 영혼의 심정을 표현한듯하였다.
저승에서 들려오는 피리소리는 심장을 가득채우는 울림으로 들려왔다.
불규칙적임속에 규칙적인 그들의 움직임.
몸은 살아있지만 마치 죽은 영혼에게 조정당한듯함을 보여주었다.
산자와 죽은자가 만나는것은 거울의 앞뒤면처럼 힘든 역경을 말하고있다.
애달픔의 창극의 웅장함.
쉴새없이 역동적임과 다색조명이 분위기반전에 인상적이었다.
| 완전 멋짐 |
pu*** |
2016.09.29 |
17 |
창극 많이 보세요~^^
화려함만 추구하는 라이센스 뮤지컬들에 비해 심플하면서도 압축적인 창극 오르페오전의 여운은 평생 갈 듯 싶습니다. 이렇게 여백의 미를 갖고 아름다운 창극을 만들어 낼 수 있다니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오르페오전을 보고 나선 고개를 들어 바라보는 가을 하늘이 올페와 애울이 그리워하는 무대로 가득 차 보입니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11월에 예약한 트로이의 여인들을 기다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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